월클 DF 보유하고도 못 쓰는 레알, 리버풀 아놀드 영입 추진

허윤수 입력 2021. 9. 26.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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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에 지친 레알 마드리드가 측면 수비수 보강에 나선다.

'90min'은 25일(한국시간) "새로운 수비수를 찾는 레알이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22, 리버풀)를 주시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매체는 "알렉산더-아놀드는 최근 리버풀과 재계약을 맺었다. 레알이 그를 영입하기 위해선 막대한 돈이 필요할 것이다"라며 협상이 순조롭지 않을 것이라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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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부상에 지친 레알 마드리드가 측면 수비수 보강에 나선다.

‘90min’은 25일(한국시간) “새로운 수비수를 찾는 레알이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22, 리버풀)를 주시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레알의 오른쪽 측면 수비수는 다니 카르바할(29)이다. 왕성한 활동량과 적극적인 공격 가담, 끈질긴 대인 마크 등을 앞세워 든든하게 측면을 지켰다. 레알 소속으로 299경기를 뛰며 리그 우승 2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4회 등 황금기의 주축 멤버로 활약했다.

기량은 의심할 데가 없다. 월드 클래스라는 찬사도 받았다. 문제는 경기장에 나서야 이런 실력도 보여줄 수 있다는 점이다.

카르바할의 발목을 잡는 건 잦은 부상. 지난 시즌에만 5차례 다치며 36경기에 빠졌다. 올 시즌도 부상으로 한 달 가까이 개점 휴업 상태다.

매체는 “오른쪽 측면 수비 포지션에서 카르바할은 세계 최고 중 한 명으로 꼽힌다. 문제는 지난 18개월간 몸 상태가 정상이 아니었다는 것이다. 지난 시즌에도 15경기 출전에 그쳤다”라며 새 선수를 찾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레알이 최우선 타깃으로 둔 건 알렉산더-아놀드. 정확한 킥을 바탕으로 한 공격 능력을 앞세운다. 리버풀에서 185경기를 뛰며 10골 47도움을 올렸고 리그에서만 134경기 36도움을 기록했다.

최근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출신의 전설적인 수비수 게리 네빌보다 270경기 이상 적게 뛰면서 도움 기록을 추월하기도 했다.

레알이 알렉산더-아놀드를 영입하기 위해선 넘어야 할 산이 많다. 먼저 동 포지션 최고 선수로 꼽히는 만큼 리버풀이 쉽게 보내줄 리 만무하다. 여기에 올 시즌을 앞두고 2025년까지 연장 계약을 맺었다.

매체는 “알렉산더-아놀드는 최근 리버풀과 재계약을 맺었다. 레알이 그를 영입하기 위해선 막대한 돈이 필요할 것이다”라며 협상이 순조롭지 않을 것이라 예상했다.

‘90min’은 레알이 알렉산더-아놀드 외에도 리스 제임스(21, 첼시), 유세프 아탈(25, 니스) 등을 후보로 올려두고 영입 작업을 진행할 것이라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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