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찬2' 이동국, 안정환 "경기 지면 감독직 사퇴" 공약에 야망 미소 '폭소'

서유나 2021. 9. 26.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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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환의 감독직 사퇴 발언에 이동국만이 웃었다.

김성주는 이동국에게 안정환의 감독직 사퇴가 미리 얘기된 사항이냐고 물었다.

한편 이날 김성주는 만약 이날 강철FC가 어쩌다벤져스를 상대로 승리할 경우 어쩌다벤져스에 엄청난 지각변동이 일어날 것이라며, 안정환의 사퇴, 이동국의 감독 부임, 조원희의 코치 입성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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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안정환의 감독직 사퇴 발언에 이동국만이 웃었다.

9월 26일 방송된 JTBC 예능 '뭉쳐야 찬다 2' 8회에서는 인기 예능 '강철부대'의 15인의 부대원으로 구성된 강철FC와 어쩌다벤져스의 자존심을 건 대결이 이어졌다.

이날 강철FC와 어쩌다벤져스의 축구 대결을 앞두고 안정환은 폭탄 발언을 했다. "오늘 만약 지게 되면 감독직에서 사퇴하겠다"는 것.

모두가 당황하는 가운데, 김용만은 유일하게 방긋방긋 웃고 있는 코치 이동국을 포착했다. 김용만은 이에 "이동국 코치 좋아하는데? 왜 이렇게 좋아하냐"고 지적했다.

김성주는 이동국에게 안정환의 감독직 사퇴가 미리 얘기된 사항이냐고 물었다. 그러자 이동국은 "저랑 전혀 상의하지 않았다"고 이제는 해탈한 듯 답했다.

그래도 이동국은 "원래 감독님이 사퇴하면 코치진도 같이 나간다. 그만큼 (안정환 감독이) 오늘 경기에 대한 생각이 다 있는 거다. 오늘 기대해 주셔도 좋을 것 같다"고 마찬가지로 자신감을 보여줬다.

한편 이날 김성주는 만약 이날 강철FC가 어쩌다벤져스를 상대로 승리할 경우 어쩌다벤져스에 엄청난 지각변동이 일어날 것이라며, 안정환의 사퇴, 이동국의 감독 부임, 조원희의 코치 입성을 말했다. (사진=JTBC '뭉쳐야 찬다 2'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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