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가, 한·일 관계 개선 주체적이지 못 해" [아사히]

전재홍 bobo@mbc.co.kr 2021. 9. 26.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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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가 취임 1년여 만에 퇴임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일본 아사히 신문은 스가 정권이 한·일 간 외교에서 성과를 남기지 못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신문은 또 스가 정권이 북한에 의한 일본인 납치 문제 해결을 가장 중요한 과제로 규정하고도 진전을 이루지 못했고 러시아와의 영토 문제 교섭도 교착 상태라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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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연합뉴스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가 취임 1년여 만에 퇴임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일본 아사히 신문은 스가 정권이 한·일 간 외교에서 성과를 남기지 못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아사히 신문은 26일 사설을 통해 "미일 동맹 강화나 가치관을 공유하는 나라들과의 협력을 통해 중국 견제를 강화한 한편, 중국과의 직접 대화나 한·일 관계 개선에 주체적으로 임하는 일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신문은 한국과의 외교에 대해 "총리 재임 중 문재인 대통령과의 정상 회담은 마지막까지 실현되지 않았다"며 지난 6월 열린 G7 정상회의에서 기회가 있었지만 결국 문 대통령과 인사만 하는 것으로 끝났다"고 지적했습니다.

신문은 또 스가 정권이 북한에 의한 일본인 납치 문제 해결을 가장 중요한 과제로 규정하고도 진전을 이루지 못했고 러시아와의 영토 문제 교섭도 교착 상태라고 평가했습니다.

한편, 스가 총리는 29일 실시될 집권 자민당 총재 선거에 출마하지 않았으며 집권당 총재와 일본 총리직을 퇴임하는 수순을 밟게 되며 자민당 신임 총재는 다음달 4일 소집되는 임시 국회에서 차기 총리로 지명됩니다.

전재홍 기자 (bob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1/world/article/6303032_3488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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