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기자회견] '무승부' 박동혁 감독, "득점 못했지만 선수들 변한 모습 봤다"

윤효용 기자 2021. 9. 26.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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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아산의 박동혁 감독이 무승부에도 승리를 향한 집념을 보여준 선수들을 칭찬했다.

충남아산은 26일 오후 6시 30분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2 2021' 31라운드에서 전남과 0-0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양 팀은 승점 1점씩 가져갔고 전남은 4위에, 충남아산은 7위에 위치했다.

플레이오프 진출이 목표였던 충남아산은 이날 승점 3점을 따는데 실패하며 4위 전남과 승점 차를 줄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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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아산] 윤효용 기자 =충남아산의 박동혁 감독이 무승부에도 승리를 향한 집념을 보여준 선수들을 칭찬했다.

충남아산은 26일 오후 6시 30분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2 2021' 31라운드에서 전남과 0-0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양 팀은 승점 1점씩 가져갔고 전남은 4위에, 충남아산은 7위에 위치했다.

경기 후 박동혁 감독은 "선수들이 준비했던 부분들을 경기장에서 잘 보여줬다. 연패도 끊었고 우리 장점이 나오는 경기를 보여준 거 같다. 다음 경기부터 우리가 원한느 부분을 펼칠 수 있는 상황이 나온 거 같다. 아쉬운 점은 4경기 득점이 없다는 거다. 선수들이 조금 더 욕심을 내주면 좋겠다. 연습하고 준비했는데 득점이 나오지 않은 건 아쉽다. 선수들이 변하고 달라졌다는 건 느꼈던 경기다"고 경기 소감을 남겼다.

이날 좋은 돌파로 찬스를 만들어낸 박민서에 대한 칭찬도 잊지 않았다. 박 감독은 "박민서도 오늘 본인이 가지고 있는 걸 다 보여준 거 같다. 속도나 위치 선정도 좋았다. 오늘처럼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 좋은 무기가 될 거 같다"고 평가했다.

플레이오프 진출이 목표였던 충남아산은 이날 승점 3점을 따는데 실패하며 4위 전남과 승점 차를 줄이지 못했다. 그러나 박 감독은 "경기는 5경기가 남았다. 목표는 플레이오프였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서 끝내봐야 알지 않을까 싶다. 선수들이 굉장히 이기고 싶어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승점 3점을 챙기지 못한 점은 아쉽다. 다음 경기에 더 좋은 시너지가 나지 않을까 생각한다. 빨리 회복하고 원정을 잘 준비하겠다"며 포기하지 않겠다는 마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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