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와 아가씨' 이세희, 지현우에 "잘생겨 사이코패스 오해" 폭행죄 합의

유경상 입력 2021. 9. 26.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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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희가 지현우를 오해한 이유를 말하고 합의했다.

9월 26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 2회(극본 김사경/연출 신창석)에서 박단단(이세희 분)은 이영국(지현우 분)을 향한 오해를 풀었다.

박단단(이세희 분)은 입산 금지 구역으로 들어갔다가 이영국(지현우 분)이 "아가씨 거기 안 돼요"라며 쫓아오자 변태로 오해 텀블러를 휘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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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희가 지현우를 오해한 이유를 말하고 합의했다.

9월 26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 2회(극본 김사경/연출 신창석)에서 박단단(이세희 분)은 이영국(지현우 분)을 향한 오해를 풀었다.

박단단(이세희 분)은 입산 금지 구역으로 들어갔다가 이영국(지현우 분)이 “아가씨 거기 안 돼요”라며 쫓아오자 변태로 오해 텀블러를 휘둘렀다. 이영국이 쓰러지자 박단단은 “저 사람 죽었나봐. 내가 사람 죽인 거야?”라며 사색이 됐다.

당황한 박단단은 112에 신고해 “변태 미친놈이 덮치려고 쫓아오기에 텀블러로 한 번 쳤다. 변태 미친놈이 쫓아오지만 않았어도 이런 일은 없었다”고 자수했다. 이영국은 박단단이 자신을 “변태 미친놈”이라고 말하자 “도움 주려고 한 사람에게 상해 입혀놓고 미안하다고 사과는 못할망정 뭘 어쨌다고?”라며 분노했다.

이영국은 “출입금지 위험지역 표시를 못 보고 가기에 도와주려고 했는데 갑자기 뭔가로 날 내리쳤다”고 설명했고 박단단은 뒤늦게 출입금지 표시를 보고 이영국에게 사과했지만 이영국은 “상해, 명예훼손, 무고죄까지 법대로 해 달라. 절대 못 넘어간다”며 분노했다.

이에 박단단은 “너무 잘생기셨잖아요. 영화 보면 사이코패스 살인마가 다 잘 생겼다. 아무도 없는 산 속에서 멋있는 양복 입고 아가씨라고 부르면서 다가오니까 나도 모르게 영화의 한 장면으로 착각했다”고 해명했고 이영국은 합의해줬다. (사진=KBS 2TV ‘신사와 아가씨’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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