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1 현장] 열심히 두들겨본 전남, 이기진 못했어도 '4위 저지선'은 지켰다

조남기 기자 2021. 9. 26.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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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드래곤즈로서는 만족감과 아쉬움이 교차할 90분이었다.

26일 오후 6시 30분, 충남에 위치한 이순신 종합운동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2 2021 31라운드 충남아산 FC-전남 드래곤즈전이 벌어졌다.

전경준 전남 드래곤즈 감독은 충남아산전을 포함해 팀에 남은 6경기가 참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당장 순위 상승은 못하더라도 일단 자리를 지키는 것 또한 중요한 전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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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아산)

전남 드래곤즈로서는 만족감과 아쉬움이 교차할 90분이었다. 어쨌든 무너지지 않았기에 '4위 저지선'은 지켰다.

26일 오후 6시 30분, 충남에 위치한 이순신 종합운동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2 2021 31라운드 충남아산 FC-전남 드래곤즈전이 벌어졌다. 경기 결과는 0-0이었다. 양 팀은 결코 패해선 안 된다는 부담감 속에서 치열한 공방전을 이어가다가 끝내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전경준 전남 드래곤즈 감독은 충남아산전을 포함해 팀에 남은 6경기가 참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현재 4위로 플레이오프 티켓을 확보 중인데, 잔여 일정에서 꼬일 시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으로 치달을 수 있었기 때문이다. 당장 순위 상승은 못하더라도 일단 자리를 지키는 것 또한 중요한 전남이었다.

결론적으로는 승점 1점을 확보하며 지지대를 더욱 튼실하게 다진 전남이다. 전남은 충남아산의 육탄 방어와 골대 불운 등이 겹치며 승점 3점을 얻진 못했으나 특유의 수비력으로 실점은 완벽하게 차단했다. 가끔 찬스를 내줄 때도 박준혁 골키퍼의 안정적 캐칭이 빛났다.

이제 전남은 K리그2 5경기를 남겨뒀다. 충남아산전 무승부로 5위 경남과 승점 차는 7점으로 벌렸다. 산술적으로 2경기 넘게 차이가 나는 셈이다. 만일 충남아산에 패했다면 중·하위권의 거센 추격을 받았을 전남은 이 1점으로 위를 향해 한 발 더 전진하게 됐다.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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