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김두관 중도 사퇴..與 경선 레이스 '4파전' 재편
이윤태 기자 2021. 9. 26.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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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에서 정세균 전 국무총리에 이어 김두관 의원도 중도 사퇴하면서 경선 레이스는 4파전으로 재편됐다.
민주당 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는 26일 사퇴한 주자의 득표 처리와 관련해 "정 전 총리 사퇴 때 이미 당규에 따라 처리하기로 결정했다. 김 의원의 사퇴 역시 똑같이 처리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당 선관위는 특별당규를 근거로 15일 중도 사퇴한 정 전 총리가 얻은 2만 3731표를 무효 처리하고, 선거인단 모수(母數)에서 제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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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에서 정세균 전 국무총리에 이어 김두관 의원도 중도 사퇴하면서 경선 레이스는 4파전으로 재편됐다. 추가 사퇴 후보가 나올 경우 전체 유효표가 줄어들면서 결선투표 성사 가능성이 더 낮아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민주당 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는 26일 사퇴한 주자의 득표 처리와 관련해 “정 전 총리 사퇴 때 이미 당규에 따라 처리하기로 결정했다. 김 의원의 사퇴 역시 똑같이 처리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당 선관위는 특별당규를 근거로 15일 중도 사퇴한 정 전 총리가 얻은 2만 3731표를 무효 처리하고, 선거인단 모수(母數)에서 제외했다. 이에 따라 1차 슈퍼위크까지 누적 득표율 51.41%를 기록했던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53.71%로 득표율이 소폭 오른 바 있다. 여권 관계자는 “중도 사퇴한 주자의 득표를 무효표 처리 하면 누적 투표수가 줄어들기 때문에 남은 주자들의 득표율은 자연히 오른다”며 “무효표가 늘어날 수록 이 지사의 과반 득표 가능성이 커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다른 주자들은 완주를 공언했다.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은 이날 경선 직후 기자들을 만나 “여전히 두 자릿수 (득표율을) 유지하게 해준 지지자들께 무한한 애정과 존경, 감사를 드린다.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고, 박용진 의원도 페이스북을 통해 “민주당의 변화와 정치의 세대교체를 위해 경선을 끝까지 책임지겠다”고 밝혔다.
민주당 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는 26일 사퇴한 주자의 득표 처리와 관련해 “정 전 총리 사퇴 때 이미 당규에 따라 처리하기로 결정했다. 김 의원의 사퇴 역시 똑같이 처리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당 선관위는 특별당규를 근거로 15일 중도 사퇴한 정 전 총리가 얻은 2만 3731표를 무효 처리하고, 선거인단 모수(母數)에서 제외했다. 이에 따라 1차 슈퍼위크까지 누적 득표율 51.41%를 기록했던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53.71%로 득표율이 소폭 오른 바 있다. 여권 관계자는 “중도 사퇴한 주자의 득표를 무효표 처리 하면 누적 투표수가 줄어들기 때문에 남은 주자들의 득표율은 자연히 오른다”며 “무효표가 늘어날 수록 이 지사의 과반 득표 가능성이 커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다른 주자들은 완주를 공언했다.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은 이날 경선 직후 기자들을 만나 “여전히 두 자릿수 (득표율을) 유지하게 해준 지지자들께 무한한 애정과 존경, 감사를 드린다.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고, 박용진 의원도 페이스북을 통해 “민주당의 변화와 정치의 세대교체를 위해 경선을 끝까지 책임지겠다”고 밝혔다.
이윤태 기자 oldspor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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