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관 사퇴로 누가 '득' 볼까..이재명 호남 득표율 50.10%로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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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측은 26일 "이재명 후보의 누적 득표율은 53.01%"라며 "민주당의 근간인 호남 전체 득표율이 (김두관 후보 득표 제외 시) 50.10%로 과반을 이룬 것이라 더욱 값진 결과"라고 밝혔다.
이재명 후보 측이 결과 발표 직후 내놓은 논평에서 자체 집계해 밝힌 호남 득표율 '50.10%'은 김두관 후보 득표를 제외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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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연주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측은 26일 "이재명 후보의 누적 득표율은 53.01%"라며 "민주당의 근간인 호남 전체 득표율이 (김두관 후보 득표 제외 시) 50.10%로 과반을 이룬 것이라 더욱 값진 결과"라고 밝혔다.
홍정민 이재명 캠프 선임대변인은 이날 전북 경선 결과 발표 직후 논평에서 "전북에서 개최된 합동연설회에서 민주당 대통령후보 경선투표 결과가 발표됐다. 이재명 후보는 이날 54.55%의 지지를 받았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이재명 후보는 이날 전북 경선에서 대의원·권리당원·국민일반당원의 온라인·자동응답(ARS)투표를 집계한 결과, 유효투표수 4만838표 중 2만2276표(54.55%)를 획득, 1만5715표를 얻은 이낙연 후보(38.48%)보다 16.07%포인트(p) 앞선 승리를 거뒀다.
누적 득표율을 보면, 이재명 후보가 53.01%(34만1858표)로 1위를 지켰고, 이낙연 후보는 누적 득표율 34.48%(22만2353표)로 2위에 머물렀다.
다만, 이날 김두관 후보 사퇴로 후보들의 전반적인 득표율에도 변화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이재명 후보 측이 결과 발표 직후 내놓은 논평에서 자체 집계해 밝힌 호남 득표율 '50.10%'은 김두관 후보 득표를 제외한 수치다.
김두관 후보 득표를 포함할 경우 이재명 후보 호남 득표율은 49.7%로 절반을 넘지 않는다.
이낙연 후보의 호남 득표율은 김두관 후보의 득표 포함 시 43.99%, 제외 시 44.34%가 된다.
앞서 사퇴한 정세균 후보 득표의 경우 당이 무효표 처리를 하기로 하면서 과반을 소폭 넘겼던 이재명 후보의 누적 득표율은 53%대로 올라섰다.
현재까지 김두관 후보가 얻은 4411표도 무효표로 처리될 경우 이재명 후보의 누적 득표율은 소폭 오를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이낙연 후보 측은 "결선투표제를 무력화할 수 있다"며 무효표 처리에 반발해왔다.
jy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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