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회장' 애용하던 성북동 영빈관 5년만에 다시 현대차그룹 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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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이 생전 애용하던 서울 성북동 영빈관을 현대자동차그룹이 5년만에 되찾았다.
옛 현대그룹 영빈관 건물은 지하 1층, 지상 2층에 연면적 958.5㎡ 규모로, 정주영 명예회장이 생전 외국 주요 인사와 면담 혹은 만찬 장소로 애용하던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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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이 생전 애용하던 서울 성북동 영빈관을 현대자동차그룹이 5년만에 되찾았다.
26일 재계에 따르면 현대차(005380)와 기아(000270), 현대모비스(012330), 현대건설(000720) 등 현대차그룹 계열사 4곳은 최근 성북동 삼청각 뒤편에 위치한 옛 현대그룹 영빈관 건물을 SK가스(018670)로부터 공동 매입했다. 매입가는 200억원대로 알려졌다.
옛 현대그룹 영빈관 건물은 지하 1층, 지상 2층에 연면적 958.5㎡ 규모로, 정주영 명예회장이 생전 외국 주요 인사와 면담 혹은 만찬 장소로 애용하던 곳이다. 건물은 원래 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이 소유했으나 2001년 정주영 명예회장 타계를 기점으로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이 대주주로 있는 현대중공업(329180)으로 넘겼다. 이후 현대중공업은 건물을 2016년 11월 SK가스에 약 47억원에 매각했다.
영빈관 재매입 배경으로는 올해가 정주영 명예회장의 20주기라는 점이 꼽힌다. 향후 범현대가 차원에서 기념관이나 추모관 등으로 활용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앞서 범현대가는 '왕회장'의 20주기를 맞아그룹별로 추모 행사를 열었다. 올해 3월 청운동 자택에서 20주기 제사를 지내며 언론에 청운동 자택 내부를 공개하기도 했다. 청운동 자택은 고인이 매일 새벽 자녀들과 함께 아침을 먹던 곳이다.
정다은 기자 downright@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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