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K 실축' 브루누 SNS 통해 사과, "실망했지만, 다시 차라면 찰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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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누 페르난데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하 맨유)가 페널티 킥 실축으로 올 시즌 첫 패를 막지 못하며 고개를 숙였다.
맨유는 25일 오후 8시 30분(한국 시간)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6라운드에서 애스턴 빌라에 0-1로 올 시즌 리그 첫 패를 기록했다.
페르난데스는 후반 추가시간 페널티 킥 기회에서 키커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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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브루누 페르난데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하 맨유)가 페널티 킥 실축으로 올 시즌 첫 패를 막지 못하며 고개를 숙였다.
맨유는 25일 오후 8시 30분(한국 시간)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6라운드에서 애스턴 빌라에 0-1로 올 시즌 리그 첫 패를 기록했다.
페르난데스는 후반 추가시간 페널티 킥 기회에서 키커로 나섰다. 그가 성공하면 패배를 면할 수 있었지만, 슈팅은 골대를 크게 벗어났다. 팀의 패배를 막지 못한 그는 실망감에 고개를 숙여야만 했다.
그는 경기 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입장을 밝혔다. 페르난데스는 “나만큼 실망한 사람은 없다. 나는 항상 제 책임을 떠 맡았지만, 오늘은 실패했다”라고 자책했다.
그러나 이번 실축을 통해 깨우친 점도 있었다. 그는 “오늘 나는 맨유에 합류한 이후 나에게 주어진 책임을 다시 한 번 지게 됐고, 기회가 온다면 두려움 없이 다시 맡을 것이다”라며 페널티 킥 키커로 다시 나설 의지를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팬들의 성원에 감사드린다. 나는 더 강해져 돌아올 것이다. 특히, 동료들과 항상 응원해주는 팬들을 위해서다”라고 의지를 다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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