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한민국 20대 대통령은 나, 상식적 세상 꿈꿔"

이다겸 2021. 9. 26.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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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부일체’ 이재명 지사. 사진lSBS 방송화면 캡처
이재명(57) 경기도지사가 대한민국 20대 대통령이 되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26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는 대선 주자 빅3 특집 2탄으로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 이재명 지사가 출연했다.

이날 이재명 지사는 ‘대한민국 20대 대통령은 나다?’라는 질문에 “대한민국 20대 대통령은 나다. 소망사항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저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데 결과에는 연연하지 않는다. 평소에 열심히 한 만큼의 성과를 바랄 뿐이다”라고 덧붙였다.

대통령이 된다면 절대 하지 않을 것이 무엇이냐는 말에는 “편들기를 안 할 것이다. 제가 지금은 민주당이지만, 대통령이 되고 나면 모두를 대표하지 않나. 그런 점에서 편 가르기를 하지 않겠다”라고 눈을 빛냈다.

마지막으로 이 지사는 자신이 꿈꾸는 대한민국에 대해 “규칙을 어기면 이익 못 보고, 규칙 지킨다고 손해 안 보는 상식적인 세상을 꿈꾼다. 특별한 것이 아니다. 최소한의 기회를 같이 누리고 존중하며 함께 사는 세상이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집사부일체’ 측은 시청자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대선 후보들을 선정하기 위해 리얼미터와 한국갤럽의 최근 6개월(2021년 3월~8월) 여론조사를 참고, 이 기간 10% 이상의 높은 지지율을 보여준 1~3위의 대선 주자(윤석열, 이재명, 이낙연)를 섭외했다. 지난 19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 이날 이재명 지사에 이어 10월 3일 방송에는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편이 전파를 탄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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