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전화 보다 바다에 '풍덩'..전동킥보드 충전 중 '펑'
【 앵커멘트 】 전남 여수의 한 부둣가에서 휴대전화 화면을 보며 걷던 낚시객이 발을 헛디뎌 바다에 빠졌다 해경에 구조됐습니다. 경남 창원에서는 아파트 거실에서 충전 중이던 전동킥보드에서 불이나 주민들이 대피하는 등 소동이 있었습니다. 주말 사건·사고 소식, 안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아파트 창문에서 시커먼 연기가 뿜어져 나옵니다.
또 다른 작은 창문에서는 불길이 치솟습니다.
"(아파트 안에) 사람이 있다는데…."
경남 창원의 한 15층짜리 주상복합아파트 9층에 불이 났습니다.
주민 23명이 옥상으로 대피했고, 7명은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전동 킥보드를 충전하던 중 불이 났다는 신고자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불을 밝힌 해경 구조정이 수색에 나섰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콘크리트 구조물에 앉아 있는 남성을 발견합니다.
이 남성은 휴대전화를 보며 걷다 발을 헛디뎌 사고를 당했다 구조됐습니다.
▶ 인터뷰(☎) : 해경 관계자 - "(바다에) 떨어지셨는데, 본인이 (바다에서 콘크리트 구조물) 거기까지는 올라오셨는데, 높이가 높아 못 올라오는 상황이…. 인근 낚시객이 목격하시고…."
전북 군산의 한 폐배터리 재활용공장에서 폭발 사고가 나 근로자 2명이 화상을 입었습니다.
MBN뉴스 안진우입니다. [tgar1@mbn.co.kr]
[ 영상취재 : 김영환 VJ, 영상편집 : 이동민 화면제공 : 시청자 김혜영, 여수해양경찰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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