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전북 승리뒤 "부패기득권 카르텔 혁파해 부동산 개혁 완수하겠다"

진현권 기자,이준성 기자 2021. 9. 26.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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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6일 "부패한 기득권 카르텔을 혁파하라는 민심을 받들어 부동산 개혁, 반드시 완수하겠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앞으로도 더 겸허한 자세로 국민을 섬기며 제 진심을 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다시 한 번 이재명에게 힘을 실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전북을 비롯한 호남이 보여주신 민주주의와 개혁정신이 대한민국에 꽃필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 함께 선전해주신 김두관, 박용진, 이낙연, 추미애 후보님께도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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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개혁 세력 승리 염원하는 호남의 열망이라고 믿는다"
"이번 대선 부패기득권과의 최후대첩..원팀 똘똘 뭉쳐야 본선 승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가 26일 전북 완주군 우석대학교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전북 합동연설회를 통해 전북지역 경선에서 승리를 거둔 뒤 지지자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2021.9.26/뉴스1 © News1 유경석 기자

(수원=뉴스1) 진현권 기자,이준성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6일 "부패한 기득권 카르텔을 혁파하라는 민심을 받들어 부동산 개혁, 반드시 완수하겠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지지해주시고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어제 광주전남에 이어 오늘 전북에서 과분한 사랑을 받았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지사는 "개인 이재명이 아닌 민주개혁 세력의 승리를 염원하는 호남의 열망이라고 믿는다. 무겁게 받아 안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부패한 토건세력과 국민의힘, 보수언론의 터무니없는 '이재명 죽이기'에도 불구하고 진실이 드러나고 있다"며 "부패한 기득권 카르텔을 혁파하라는 민심을 받들어 부동산 개혁, 반드시 완수하겠다. '부동산 불로소득 공화국'이라는 오명, 반드시 없애겠다"고 다짐했다.

또 "이번 대선은 부패기득권과의 최후대첩이다. 원팀으로 똘똘 뭉쳐야 본선에서 승리하고, 부패기득권의 귀환을 막을 수 있다"며 "우리 당의 다른 후보님들과 함께 강철보다 단단한 원팀이 되어 유능한 4기 민주정부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앞으로도 더 겸허한 자세로 국민을 섬기며 제 진심을 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다시 한 번 이재명에게 힘을 실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전북을 비롯한 호남이 보여주신 민주주의와 개혁정신이 대한민국에 꽃필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 함께 선전해주신 김두관, 박용진, 이낙연, 추미애 후보님께도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모두가 함께 잘사는 대동세상, 이재명이 꼭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재명 지사는 이날 오후 전북 완주 우석대학교에서 열린 '민주당 전북 경선'에서 대의원·권리당원·국민일반당원의 온라인·자동응답(ARS)투표를 집계한 결과, 유효투표수 4만838표 중 2만2276표(54.55%)를 획득, 1만5715표를 얻은 이낙연 후보(38.48%)보다 16.07%포인트(p) 앞선 승리를 거뒀다.

이재명 후보는 전국대의원 투표에서 383표(56.74%)를 얻었으며, 권리당원 투표에서 2만1885표(54.51%)를 기록해 대의원·권리당원 모두 이낙연 후보에 앞섰다.

전날(25일) 광주·전남 경선에서 1위를 차지했던 이낙연 후보는 전북 경선에서 1만5715표(38.48%)를 얻어 2위를 차지했다. 이낙연 후보는 광주·전남 경선에서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이낙연 후보는 전국대의원 투표에서 255표(37.78%), 권리당원 투표에서 1만5454표(38.49%)로 모두 이재명 후보에게 뒤쳐졌다.

추미애 후보는 2127표(5.21%)의 득표율로 대구·경북과 강원, 전남·광주에 이어 3위를 유지했다. 박용진 후보가 512표(1.25%)로 4위, 김두관 후보가 208표(0.51%)로 5위를 기록했다.

jhk10201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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