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접종센터 철수 예정' KB스타즈, 청주서 홈 개막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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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스타즈가 변수를 딛고 청주서 홈 개막전을 치를 수 있게 됐다.
KB스타즈 관계자는 "청주시청으로부터 백신 접종센터가 10월 31일까지만 운영된다는 얘기를 들었다. 이후 청주체육관을 정비하는 데에 2~3주 정도 걸린다. 이를 감안하면, 11월 21일에 홈 개막전을 개최할 수 있을 것 같다. 천안연수원 체육관은 보수 견적만 낸 상태였다. 임시 홈경기 개최가 아니어도 보수가 필요한 부분도 있긴 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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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스타즈가 변수를 딛고 청주서 홈 개막전을 치를 수 있게 됐다.
청주 KB스타즈는 2021-2022시즌 초반 홈경기를 홈구장에서 개최할 수 없을 것으로 보였다. 홈구장인 청주체육관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센터로 활용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KB스타즈는 천안연수원 체육관을 임시 홈구장으로 사용하는 것을 염두에 뒀다. KB스타즈가 연고지를 천안에서 청주로 이전하기 전까지 홈구장으로 사용했던 체육관이다. 천안연수원 체육관은 2010-2011시즌 중반 이후 공식경기가 열리지 않아 임시 홈구장으로 사용하기 위해선 개보수가 필요했다.
하지만 KB스타즈는 코로나19 백신 변수를 딛고 청주에서 홈 개막전을 치를 수 있게 됐다. 청주시청은 최근 KB스타즈 측에 10월 31일까지만 청주체육관을 백신 접종센터로 활용한 후 철수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물론 청주체육관에서 홈경기를 개최한다 해도 관중 입장은 코로나19 확진자 추이 또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격하 여부에 달렸다.
다만, 청주체육관을 정비하는 데에는 어느 정도 시간이 필요하다. 2021-2022시즌 개막일이 10월 24일인 만큼, 청주체육관이 정비되기 전까지 KB스타즈가 치르는 경기의 장소 조정은 불가피하다. KB스타즈는 청주체육관이 정비되는 기간 동안 예정된 홈경기를 원정경기로 바꾸기 위해 WKBL, 각 팀들과 조율하고 있다.
KB스타즈 관계자는 “청주시청으로부터 백신 접종센터가 10월 31일까지만 운영된다는 얘기를 들었다. 이후 청주체육관을 정비하는 데에 2~3주 정도 걸린다. 이를 감안하면, 11월 21일에 홈 개막전을 개최할 수 있을 것 같다. 천안연수원 체육관은 보수 견적만 낸 상태였다. 임시 홈경기 개최가 아니어도 보수가 필요한 부분도 있긴 했다”라고 전했다.
#사진_청주체육관
점프볼 / 최창환 기자 doublec@jump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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