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샷감 최고' 이정은, 아칸소챔피언십 우승 경쟁 합류
정대균 2021. 9. 26.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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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식스' 이정은(25·대방건설)이 뜨거운 샷감을 자랑했다.
이정은은 26일(한국시간) 미국 아칸소주 피너클CC(파71)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버디만 8개를 쓸어담아 8언더파 63타를 쳤다.
후반들어 1번(파4), 2번홀(파5)에서 연속 버디를 잡은 이정은은 5번홀(파4)에서 8번째 버디를 잡고 2라운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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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라운드 선두와 2타차 공동 4위
'핫식스' 이정은(25·대방건설)이 뜨거운 샷감을 자랑했다. 이정은은 26일(한국시간) 미국 아칸소주 피너클CC(파71)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버디만 8개를 쓸어담아 8언더파 63타를 쳤다. 중간합계 10언더파 132타를 기록한 이정은은 공동선두로 나선 호주동포 이민지(26), 하타오카 나사(일본·이상 12언더파 130타)에 2타 뒤진 공동 4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10번홀에서 출발한 이정은은 첫 홀부터 버디를 잡아내며 상승세를 탔다. 이후 12번, 14번, 16번, 그리고 18번홀까지 4개 홀에서 징검다리 버디를 잡아 전반에만 5타를 줄였다. 후반들어 1번(파4), 2번홀(파5)에서 연속 버디를 잡은 이정은은 5번홀(파4)에서 8번째 버디를 잡고 2라운드를 마쳤다.
이날 이정은이 기록한 63타는 지난 7월 에비앙 챔피언십 둘째날 10언더파 61타 이후 가장 낮은 타수다. 2019년 LPGA투어에 데뷔한 이정은은 그해 US여자오픈에서 첫승을 올린 이후 아직 승수를 추가하지 못하고 있다. 올 시즌에는 에비앙 챔피언십 준우승 등 6차례 '톱10' 입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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