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장' 윌리엄스 감독 "좋은 스윙으로 홈런 만든 김태진이 돋보였다"

이정철 기자 2021. 9. 26. 19: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연승을 질주한 KIA 타이거즈의 맷 윌리엄스 감독이 경기 소감을 전했다.

KIA는 26일 오후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와의 홈경기에서 6-5로 승리했다.

결국 경기는 KIA의 1점 차 승리로 마무리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맷 윌리엄스 감독 / 사진=DB

[광주=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2연승을 질주한 KIA 타이거즈의 맷 윌리엄스 감독이 경기 소감을 전했다.

KIA는 26일 오후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와의 홈경기에서 6-5로 승리했다.

이로써 2연승을 달린 KIA는 44승6무63패로 9위를 마크했다.

KIA는 경기 초반 선발투수 다니엘 멩덴의 호투 속에 3회말 최형우의 1타점 적시타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기세를 탄 KIA는 5회말 또다시 터진 최형우의 1타점 적시타로 한 걸음 더 달아났다. 이어진 2사 만루 찬스에서 김태진이 그랜드슬램을 작렬해 순식간에 6-0으로 달아났다.

KIA는 이후 6회초 대거 5실점을 내주며 1점 차로 쫓겼다. 그러나 '필승조' 장현식과 정해영이 SSG 타선을 틀어막아 승리를 지켰다. 결국 경기는 KIA의 1점 차 승리로 마무리됐다.

윌리엄스 감독은 경기 후 "선발투수 멩덴이 자신의 최고 구위는 아니었지만 5.1이닝 동안 버텨주며 경기를 잘 이끌어줬다"며 "특히 장현식과 정해영이 평상시보다 많은 이닝을 책임지게 됐는데 상대 타선을 잘 막아내 팀 승리에 큰 공헌을 했다"고 멩덴과 장현식, 정해영을 칭찬했다.

이어 "타선에서는 찬스 때마다 점수를 뽑아준 최형우와 만루 찬스에서 좋은 스윙으로 홈런을 만들어 낸 김태진이 돋보였다"면서 "팀 승리를 위해 아낌없이 응원해 주신 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Copyright © 스포츠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