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승 모드' 삼성-LG, 연패 kt '게 섰거라'..NC 8연패 수렁 [종합]

안준철 2021. 9. 26.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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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LG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가 연승 모드에 돌입하며 1위 kt위즈를 맹추격했다.

NC다이노스는 8연패 늪에 빠졌다.

이날 승리로 LG는 2연승으로 내달리며 60승 5무 48패가 됐고 3위를 지키며 kt(67승 5무 44패)와 승차를 5.5경기로 좁혔다.

삼성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홈 경기에서 1-0 극적인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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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LG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가 연승 모드에 돌입하며 1위 kt위즈를 맹추격했다. NC다이노스는 8연패 늪에 빠졌다.

LG는 26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kt와 원정 경기에서 4-0으로 이겼다. 선발 등판한 케이시 켈리가 kt타선을 7이닝 동안 100구를 던지며 2피안타 5탈삼진 무실점으로 꽁꽁 묶으며 승리 주역이 됐다. 이날 승리로 LG는 2연승으로 내달리며 60승 5무 48패가 됐고 3위를 지키며 kt(67승 5무 44패)와 승차를 5.5경기로 좁혔다.

삼성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홈 경기에서 1-0 극적인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삼성은 2연승으로 64승 8무 49패가 되며 2위를 지켰다. 반면 NC는 속절없이 8연패를 당하면서 53승 4무 57패로 7위에 머물렀다.

NC다이노스가 8연패 수렁에 빠졌다. 사진=김재현 기자
삼성은 0-0이던 9회말 2사 2루 상황에서 타석에 나온 이원석이 NC 마무리 이용찬을 상대로 드라마 같은 끝내기 안타를 터트렸다.

두산 베어스는 전날(24일) 당한 패배를 설욕했다. 두산은 잠실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홈 경기에서 5-3으로 역전승했다.

두산은 2-3으로 끌려가고 있던 8회말 호세 페르난데스가 적시타를 쳐 3-3으로 균형을 맞췄다. 계속된 찬스에서 폭투로 역전 점수를 냈고 김재환의 희생 플라이를 쳐 5-3으로 달아났다.

이날 승리로 두산은 57승 5무 52패로 4위를 유지했고 최하위(10위) 한화는 44승 8무 69패가 됐다.

KIA타이거즈는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SSG랜더스와 홈경기에서 김태진의 만루포를 앞세워 6-5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KIA는 2연승를 거뒀고 44승 6무 63패가 됐다. 6위 SSG는 2연패를 당하면서 55승 9무 56패로 다시 5할 승률 밑으로 떨어졌다.

[안준철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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