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에 무슨 129?' 서동주, 날카로운 추리 "질투와 의심이 살인으로 번진 것"

이남경 2021. 9. 26.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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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서동주가 세심한 설명으로 프로 MC의 면모를 뽐냈다.

서동주는 26일 방송된 NQQ채널과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 '지구에 무슨 129?'에 출연했다.

한편, '지구에 무슨 129?'에서 MC로 맹활약 중인 서동주는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FC불나방 멤버로 승리를 이끌며 뜨거운 관심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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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서동주가 세심한 설명으로 프로 MC의 면모를 뽐냈다. 사진=‘지구에 무슨 129?’ 캡쳐

방송인 서동주가 세심한 설명으로 프로 MC의 면모를 뽐냈다.

서동주는 26일 방송된 NQQ채널과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 ‘지구에 무슨 129?’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딸 바보 아빠의 의문스러운 죽음과 물 위를 걷고 하늘을 나는 도마뱀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첫 번째 이야기에서는 딸이 전부인 딸 바보 아빠의 갑작스러운 죽음이 그려졌다. 소방관 은퇴 후 이혼한 전 부인과 딸을 번갈아 돌봤던 던, 전처와 양육권 분쟁 중이었던 그는 전처의 새 남편과도 양육권 문제로 얽혀있었다.

전처의 새 남편, 밀린 월세로 갈등이 생긴 집주인, 피해자의 재산 문제에 직접적으로 개입했던 친형 등 여러 명의 용의자 중에서 서동주는 “이웃 간 감정싸움은 법정싸움으로도 번질 수 있다. 골머리 앓던 집세 문제로 세입자를 살인했을 수 있다”라며 집주인을 유력한 범인으로 지목했다.

이어서 공개된 사건 당일 CCTV 영상에 서동주는 “차고 문이 닫히던 순간 어떤 물체와 부딪쳤을 것”이라며 추측했고, 전처의 새 남편이 범인으로 밝혀지자 “아이를 데려옴으로써 전처와 던의 연결을 끊겠다는 질투와 의심 등 심리적 요인이 작용한 것 같다”라며 자신의 생각까지 공유했다.

이후 물 위를 걷고 하늘을 나는 초능력을 가진 도마뱀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미끄러운 유리판에서도 자유자재로 걷는 도마뱀에 서동주는 “발이 흐물흐물하면서도 힘이 있다”라며 호기심을 보였고, 두 발로 물 위를 걷는 바실리스크 등판에 “엄청 빨리 걷는다. 순식간이다”라며 놀라움도 드러냈다.

한편, ‘지구에 무슨 129?’에서 MC로 맹활약 중인 서동주는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FC불나방 멤버로 승리를 이끌며 뜨거운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이남경 MBN스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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