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전북서 과반 압승..본선직행 '8부 능선' 넘었다 [종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재명 경기지사가 더불어민주당 전북지역 대선 후보 경선에서 과반 득표하며 1위를 차지했다.
전날 광주전남에서 이낙연 후보에게 122표차 2위로 첫 패배를 당했던 이재명 후보는 이날 하루만에 전북에서 승리를 가져오면서, 결선투표 없는 본선 직행을 위한 8부 능선을 넘은 것으로 평가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광주전남 패배 하루만에 과반 승리 되찾아
누적 득표율 53.01%로 본선직행 가능성↑
"본선 승리하라는 호남 집단지성 발현된 것"
[헤럴드경제(완주)=배두헌 기자] 이재명 경기지사가 더불어민주당 전북지역 대선 후보 경선에서 과반 득표하며 1위를 차지했다.
전날 광주전남에서 이낙연 후보에게 122표차 2위로 첫 패배를 당했던 이재명 후보는 이날 하루만에 전북에서 승리를 가져오면서, 결선투표 없는 본선 직행을 위한 8부 능선을 넘은 것으로 평가된다.
이재명 후보는 이날 전북 완주군 우석대 체육관에서 열린 전북지역 경선 결과 전체 유효투표 4만838표 중 2만2276표(54.55%)를 얻었다.
2위 이낙연 후보는 1만5715표(38.48%)를 얻었고, 이어 추미애(2127표, 5.21%), 박용진(512표, 1.25%), 김두관(208표, 0.51%) 후보 순이었다.
이재명 후보는 이날 승리로 누적 득표율도 소폭 상승(52.90%→53.01%)하며 과반 1위를 이어갔다.
이낙연 후보는 누적 34.48%를 기록했고, 이어 추미애(10.60%), 박용진(1.23%), 김두관(0.68%) 후보 순이다.
이날 경선 결과 발표 직후 김두관 의원이 후보직 중도 사퇴를 선엄함에 따라 나머지 후보들의 누적 득표율은 전체적으로 소폭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이재명 후보는 득표 결과 발표 후 기자들과 만나 "전남, 광주, 전북을 합한 호남지역 전체로 보면 저희가 기대 이상으로 많이 승리한 것 같다"며 "개혁민주세력의 본향이라고 할 수 있는 호남 지역의 높은 지지율은 아마도 '본선에서 승리하라', 압도적 경선 승리로 내부 균열을 최소화하고 본선 경쟁력을 높여 주고자 하는 호남 집단지성이 발현된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감사를 표했다.
이재명 후보 과반 저지에 실패한 이낙연 후보는 기자들과 만나 "이번 투표에 참여해주신 전북도민과 저를 지지해주신 당원동지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변함없이 희망을 지니고 더욱 노력해가겠다"고 말했다.
badhoney@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방탄소년단 지민, 유엔 총회 후 고위 관료들 관심 한몸에
- “장용준 구속, 父 사퇴” 요구에…장제원 “아들 벌 받아야”
- 차은우, 49억 청담동 펜트하우스 현금으로 샀다
- “버스에 대변 누고 내린 중년男, 시원하셨습니까?” 운전기사의 ‘탄식’
- “아빠 왜 이렇게 차가워”…30대 가장, 화이자 1차맞고 숨져
- 머스크, 아들 낳은 17살 연하 여친과 결국 별거
- 마돈나 딸, 패션쇼서 ‘겨드랑이 털’ 드러낸 당당 포즈
- “삼성 이렇게 만들 수 있어?” 애플 200만원 ‘스마트 안경’ 임박
- “삼성 신제품 나온 줄” 이름까지 베끼기? 샤오미 이어폰 ‘뭇매’
- “빤스 벗어 말아?” 남춘천역 난동男 홀랑 벗은 이유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