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교도소 수감 대기 중 도주..경찰 수색
[뉴스리뷰]
[앵커]
주말 저녁 경기 의정부에서 교도소 수감 절차를 밟던 20대 남성이 도주했습니다.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던 틈을 타 도망간 건데요.
경찰이 '이틀째' 추적 중입니다.
구하림 기자입니다.
[기자]
토요일이던 25일 밤, 의정부교도소 앞입니다.
경찰관 여러 명이 교도소 주변과 인근 야산을 뒤지고 있습니다.
교도소 수감 절차를 밟던 20대 남성 A씨가 도주한 건 25일 오후 4시쯤입니다.
A씨는 수감 전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려고 대기하던 틈을 타 수사관을 밀치고 수갑을 찬 채 전력질주했습니다.
A씨는 수사관을 밀치고 나와 수갑을 찬 채 교도소 정문 인근 수풀 쪽으로 도주했습니다.
절도 혐의로 기소됐던 A씨는 법원에 계속 출석하지 않았고, 법원이 A씨의 구속영장을 발부해 A씨는 교도소에 수감될 예정이었습니다.
경찰은 A씨에게 도주 혐의를 적용해 이틀째 수색에 나섰습니다.
<경찰 관계자> "연고지 등등 수색해서 검거에 주력하고요. 수색 인원이나 장비도 상의할 생각입니다. 형법상 도주죄가 적용됐습니다."
경찰은 의정부교도소와 인근 지역은 물론이고 A씨의 연고지를 포함해 다른 지역도 수색할 방침입니다.
연합뉴스TV 구하림입니다. (halimk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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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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