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장사 이승호X임태혁 "관중석 텅 비어있을 때 씨름한 것 후회"(1박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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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름 금강장사 이승호, 임태혁이 텅 빈 관중석에 대한 아쉬움을 털어놨다.
9월 26일 방송된 KBS 2TV '1박2일 시즌4' 문화유산 특집에서 멤버들은 이승호, 임태혁 선수와 함께 씨름에 도전했다.
이승호 선수와 임태혁 선수는 두 손과 두 다리를 활용할 수 있는 멤버들과 달리 한 손, 한 다리로 경기에 임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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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황혜진 기자]
씨름 금강장사 이승호, 임태혁이 텅 빈 관중석에 대한 아쉬움을 털어놨다.
9월 26일 방송된 KBS 2TV '1박2일 시즌4' 문화유산 특집에서 멤버들은 이승호, 임태혁 선수와 함께 씨름에 도전했다.
방글이 PD는 가수 딘딘, 김종민, 코미디언 문세윤에게 씨름선수 두 명과 대결을 해서 승리할 경우 황금거북이를 주겠다고 제안했다.
선수들에게는 불리한 조건이 주어졌다. 이승호 선수와 임태혁 선수는 두 손과 두 다리를 활용할 수 있는 멤버들과 달리 한 손, 한 다리로 경기에 임해야 했다. 멤버들은 갑작스레 강한 자신감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멤버들은 예상대로 연달아 패배했다. 그러나 마지막 문세윤, 딘딘이 임태혁 선수를 처음으로 제압하는 데 성공해 환호를 자아냈다.
문세윤은 "혹시 씨름한 걸 약간 후회한 적 있나"라고 물었다.
이승호 선수는 "학생 ��는 몰랐는데 경기에 출전했을 때 관중석이 텅 비어있으면 경기하면서도 내가 이걸 왜 하고 있나, 이걸 왜 시작했나 후회감이 든다. 보는 분도 없는데 우리끼리만의 축제인가 싶고. 그럴 때마다 힘든 순간이 찾아오곤 한다"고 답했다.
임태혁 선수는 "가족이나 친구들이 좋아하니까 장사를 계속했던 것 같다. 시합을 평일 낮에 하니까 친구들에게 이제 씨름 안 하냐는 말까지 들었다. 우리는 열심히 하고 있는데 몰라주니까 아쉬웠다"고 설명했다.
(사진=KBS 2TV '1박2일 시즌4' 캡처)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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