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두기 속초 4단계, 삼척 3단계..강원지역 코로나19 확산세 지속

윤희일 선임기자 2021. 9. 26.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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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코로나19 바이러스 이미지. 김상민 화백


강원지역에서의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속초시는 거리두기 수준을 27일부터 4단계로 높이기로 했다. 삼척시는 3단계로 높였다.

26일 강원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까지 새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강릉 12명, 원주 8명, 춘천 4명, 속초·동해·평창·철원 각 2명, 태백·홍천·횡성·정선·양양·삼척 각 1명 등 모두 38명으로 집계됐다.

이들은 가족 및 지인 간 감염 또는 타지역 확진자 접촉 등으로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 중에는 아직 감염경로가 파악되지 않은 사람도 있다.

앞서 지난 25일 강원지역에서는 원주 15명, 속초 9명, 강릉 7명, 춘천 6명, 홍천·횡성·평창·철원 각 2명, 태백·양양 각 1명 등 4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잦아들지 않자 속초시는 27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거리두기 단계를 4단계로 올리기로 했다. 속초시에서는 일부 업소와 직장 등을 중심으로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최근 1주일간 70여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삼척시는 앞서 거리두기 단계를 26일부터 10월 3일까지 3단계로 높이기로 결정한 바 있다.

강원지역 누적 코로나19 확진자는 6357명으로 집계됐다.

윤희일 선임기자 yhi@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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