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후 6시 1720명..전날보다 277명 감소 (종합)

박대준 기자 2021. 9. 26.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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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6일 0시부터 오후 6시 현재까지 최소 1720명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밖에 기존 확진자 접촉으로 277명이 감염됐으며,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확진자도 168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11명은 광산구 외국인 대상 검사과정에서 확인됐으며, 2명은 전남과 화성 확진자 접촉으로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울산에서는 전날 몽골에서 입국한 검사를 받은 1명이 이날 확진됐으며, 경남 김해의 외국인 음식점 관련 확진자와 접촉한 1명도 감염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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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511명, 서울 471명, 인천 126명 등 수도권 64%
대구 나흘째 100명대..전남·충북은 외국인 확산 '비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전국 2771명으로 집계된 26일 오전 대구 수성구 대구스타디움 제3주차장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줄지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2021.9.26/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전국=뉴스1) 박대준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6일 0시부터 오후 6시 현재까지 최소 1720명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역대 최다 확진을 기록한 24일 같은 시간대 2223명(최종 3273명)에 비해 503명, 전날인 25일 1997명(최종 2771명)보다 277명 줄어든 수치다.

그러나 추석 연휴기간인 일주일 전 일요일(19일)보다는 352명이 증가했다.

연휴가 끝난 직후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이던 일일 확진자 수는 주말 검사수 감소 등의 영향으로 다소 주춤한 모양새지만 이날도 2000명대를 유지할 전망이다.

수도권 감염자는 1108명(70.6%)으로 전체 확진자의 64.4%를 차지했다. 반면 경상권과 충청권을 중심으로 한 지방의 확산세가 누그러지지 않고 있다.

지역별 확진자는 이날 경기가 511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서울이 471명, 인천 126명, 대구 111명, 경남 94명, 충남 72명, 경북 71명, 충북 56명, 부산 42명, 강원 37명, 대전 35명, 전북 32명, 광주 26명, 울산 20명, 전남 8명, 제주 7명, 세종 1명 순이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서울지역은 송파구 가락시장 관련 12명(누적 607명), 중구 시장 관련 3명(누적 260명), 용산구 병원 관련 3명(누적 55명), 성동구 직장 관련 1명(누적 12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밖에 기존 확진자 접촉으로 277명이 감염됐으며,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확진자도 168명으로 집계됐다.

경기지역에서는 안산 어린이집4 관련 4명(누적 21명), 안산 원단제조업2 관련 1명(누적 89명), 고양 운동시설2 관련 1명(누적 32명)이 추가 확진됐다.

부산에서는 강서구의 한 사업체에서 신규로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이 사업체에서는 전날 직원 1명이 확진되자 직원 40명에 대해 전수검사를 통해 동료직원 7명과 가족 2명이 잇따라 확진됐다. 동구의 전통시장에서도 이날 6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상인 10명으로 증가했다.

경남지역에서는 김해 외국인 음식점 관련 20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54명으로 늘었다. 양산에서도 의료기관 관련 9명(누적 73명)이 추가됐다.

26일 서울시내의 한 전통시장에 코로나19 예방 관련 문구가 나오고 있다. 2021.9.26/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충북에서는 4일 연속 50명대를 넘어섰다. 이날 전체 확진자 56명의 절반이 넘는 30명이 외국인이다. 진천에서는 20대 외국인 2명이 확진됐으며, 공주에서도 진천 외국인 축구모임 관련으로 5명(누적 12명)이 추가 확진됐다. 음성에서도 이날 하루 8명의 외국인이 확진, 청주도 지인 접촉등을 통해 외국인 4명이 확진됐다.

광주에서도 베트남 국적 8명 등 외국인 14명이 확진됐다. 이중 11명은 광산구 외국인 대상 검사과정에서 확인됐으며, 2명은 전남과 화성 확진자 접촉으로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나머지 1명은 의사소통이 어려워 통역 조사를 기다리고 있다.

전남에서는 여수에서 베트남 국적 외국인 3명이 됐다. 또한 영광 확진자와 목포 확진자는 추석 연휴기간 동안 타지역 가족과의 접촉으로 감염된 것으로 조사됐다.

강원에서는 원주 인력사무소 관련 1명(누적 28명)이 확진됐다. 삼척시는 이날부터 10월 3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를 3단계로 격상했으며, 속초시도 27일 0시부터 다음달 3일까지 거리두기를 최고 수준인 4단계로 격상할 예정이다.

울산에서는 전날 몽골에서 입국한 검사를 받은 1명이 이날 확진됐으며, 경남 김해의 외국인 음식점 관련 확진자와 접촉한 1명도 감염됐다.

제주에서는 서귀포시 초등학교 집단감염 관련으로 2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47명으로 늘었다.

dj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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