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강등위기' 김병수 감독, "세트피스 실점, 우왕좌왕하는 느낌"   [성남톡톡]

서정환 2021. 9. 26.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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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가 강등위기다.

강원FC는 26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 '하나원큐 K리그1 2021 32라운드'에서 마상훈에게 2실점하며 성남FC에게 0-2로 졌다.

경기 후 김병수 강원 감독은 "후반전에 안정감을 찾았지만 세트피스에 대한 실점이 아쉬웠다. 선수들이 힘들어보인다. 공격수 쪽의 선수들이 부족하다. 변화를 주기에 어려운 부분이 있다. 오늘 경기는 힘들었다"고 총평했다.

강원은 2실점 모두 코너킥 상황에서 헤딩으로 실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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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성남, 서정환 기자] 강원FC가 강등위기다. 

강원FC는 26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 ‘하나원큐 K리그1 2021 32라운드’에서 마상훈에게 2실점하며 성남FC에게 0-2로 졌다. 승점추가에 실패한 강원(승점 27점)은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했다. 

경기 후 김병수 강원 감독은 “후반전에 안정감을 찾았지만 세트피스에 대한 실점이 아쉬웠다. 선수들이 힘들어보인다. 공격수 쪽의 선수들이 부족하다. 변화를 주기에 어려운 부분이 있다. 오늘 경기는 힘들었다”고 총평했다. 

강원은 2실점 모두 코너킥 상황에서 헤딩으로 실점했다. 김 감독은 “집중력의 문제다. 세트피스 담당 코치가 있다. 내가 좀 더 자세하게 들여봐야 한다. 포지션의 문제가 있을 수 있다. 굉장히 우왕좌왕하는 느낌이었다”고 지적했다. 

외국선수 아슐마토프와 마티야도 제 몫을 해주지 못했다. 김병수 감독은 “보시는대로다. 하반기 선수보강은 큰 의미가 없다. 결국은 적응의 문제다. 훈련 할 시간이 없고 바로 경기에 투입해야 하는 상황이라 고민이 있다. 마티야는 적응기간이 필요하다”며 아쉬워했다. 

공격수 이정협도 침묵했다. 김 감독은 “우리의 유일한 원톱자원이다. 본인의 역할을 충실히 해서 팀에 도움을 줘야 한다. 현재로서 우리가 믿을 수 있는 스트라이커는 이정협 뿐”이라며 믿음을 줬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성남=조은정 기자 ce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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