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국 넘고 K리그 최다출전 2위' 김영광, 무실점+승리까지 만끽 [오!쎈 성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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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광(38, 성남)이 'K리그 레전드' 이동국을 넘어섰다.
성남FC는 26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 '하나원큐 K리그1 2021 32라운드'에서 마상훈의 멀티골과 김영광의 무실점 선방에 힘입어 강원FC를 2-0으로 이겼다.
성남 수문장 김영광은 강원전 선발출전하며 이동국(548경기)의 기록을 넘어 549경기로 K리그 최다출전 역대 2위에 등극했다.
이날 김영광은 최다출전 2위 대기록에 무실점 승리까지 거머쥐며 성남의 K리그1 잔류 확률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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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성남, 서정환 기자] 김영광(38, 성남)이 ‘K리그 레전드’ 이동국을 넘어섰다.
성남FC는 26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 ‘하나원큐 K리그1 2021 32라운드’에서 마상훈의 멀티골과 김영광의 무실점 선방에 힘입어 강원FC를 2-0으로 이겼다. 성남(승점 34점)은 9위를 유지했다. 승점추가에 실패한 강원(승점 27점)은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했다.
성남 수문장 김영광은 강원전 선발출전하며 이동국(548경기)의 기록을 넘어 549경기로 K리그 최다출전 역대 2위에 등극했다. 김영광은 지난 5월 제주와 18라운드에서 K리그 통산 532경기에 출전하며 최은성과 공동 3위에 오른 뒤 4개월 만에 대기록을 달성했다.
경기를 앞두고 김남일 성남 감독은 김영광의 대기록 달성에 대해 “앞으로 김영광이 지금 몸상태를 유지한다면 1위(김병지 706경기)는 힘들겠지만 기록을 이어나갈 것이다. 대단한 것 같다”고 격려했다.
성남은 전반 33분 마상훈이 선취골을 터트리며 김영광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김영광은 1-0으로 앞선 후반전 강원 임채민의 결정적 헤딩슛을 막아내며 맹활약했다. 마상훈은 수비수로서 멀티골까지 기록하며 김영광의 대기록을 축하했다.
이날 김영광은 최다출전 2위 대기록에 무실점 승리까지 거머쥐며 성남의 K리그1 잔류 확률을 높였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성남=조은정 기자 ce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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