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부터 1인당 월 10만원 '카드 캐시백'..받는 방법은?

이보배 2021. 9. 26. 18:2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다음달부터 1인당 한 달 최대 10만원까지 환급해주는 상생소비지원금(카드 캐시백) 정책이 시행된다.

기획재정부는 카드 캐시백 지급 기준과 사용처 등 정책 세부 내용을 오는 27일 발표한다고 26일 밝혔다.

카드 캐시백은 신용·체크카드를 2분기 월 평균 사용액보다 3% 이상 많이 사용하면 초과분의 10%를 월 10만원까지 환급해주는 정책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카드 포인트 사용처 제약없이 현금처럼 사용
"소상공인·골목상권 소비 효과 돌아가길 기대"
오는 10월부터 1인당 한달 최대 10만원까지 환급해주는 상생소비지원금(카드 캐시백) 정책이 시행된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함.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다음달부터 1인당 한 달 최대 10만원까지 환급해주는 상생소비지원금(카드 캐시백) 정책이 시행된다. 

기획재정부는 카드 캐시백 지급 기준과 사용처 등 정책 세부 내용을 오는 27일 발표한다고 26일 밝혔다. 카드 캐시백은 신용·체크카드를 2분기 월 평균 사용액보다 3% 이상 많이 사용하면 초과분의 10%를 월 10만원까지 환급해주는 정책이다. 

예를 들어 2분기에 자신이 보유한 모든 신용·체크카드를 합해 한 달 평균 100만원을 사용한 사람이 다음달 카드로 153만원을 사용하면 103만원을 뺀 나머지 50만원의 10%인 5만원을 돌려받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위축된 소비를 진작하고, 소상공인과 골목상권에 소비 효과가 돌아가게 하겠다는 취지다. 백화점이나 대형마트, 온라인 쇼핑몰, 명품 전문매장, 유흥주점 등 일부 업종에 사용한 경우는 소비 실적으로 인정되지 않는다. 

반대로 환급받은 카드 포인트는 사용처 제약 없이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정부는 카드 캐시백 시행 기간을 두 달로 계획하고 있으나 예산 소진 속도에 따라 줄이거나 늘릴 가능성도 있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경제지 네이버 구독 첫 400만, 한국경제 받아보세요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