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테흐스 유엔사무총장 "사람·지구 위한 푸드시스템 구축 노력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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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푸드시스템 정상회의가 지난 23~24일 양일 영상으로 열렸다.
이날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푸드시스템의 전환과 회원국과 전세계 행동을 촉구하는 선언문을 발표했다.
이에 유엔 기구들은 회원국의 푸드시스템 전환을 지원한다.
유엔은 매년 푸드시스템 전환 경과 보고서를 작성해 격년으로 사무총장 주재 점검 회의를 열고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을 위한 푸드시스템 전환 상황을 점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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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농식품부 장관 "국제사회 협력 과제 적극 동참"
유엔푸드시스템 정상회의가 지난 23~24일 양일 영상으로 열렸다. 이날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푸드시스템의 전환과 회원국과 전세계 행동을 촉구하는 선언문을 발표했다.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국가식량계획을 소개하면서, 국제푸드시스템 전환에 기여할 방안을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26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기아나 영양실조는 자연의 힘이 아닌 우리가 하거나 하지 않은 행동의 결과"라며 "사람·지구·번영을 위한 푸드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에 유엔 기구들은 회원국의 푸드시스템 전환을 지원한다. 유엔식량농업기구(FAO), 국제농업개발기금(IFAD), 세계식량계획(WFP)은 푸드시스템과 관련한 국제 협력과 조정의 중심 역할을 수행하기로 했다
유엔은 매년 푸드시스템 전환 경과 보고서를 작성해 격년으로 사무총장 주재 점검 회의를 열고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을 위한 푸드시스템 전환 상황을 점검한다.
김현수 농식품부 장관은 영상회의에서 2030 SDGs 달성 방안으로 국가식량계획 등 우리나라 푸드시스템 전환 방안을 소개했다.
김 장관은 국가식량계획 3대 과제인 식량안보 강화, 환경부담을 줄이는 농수산식품 생산과 소비,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접근성 보장 등을 강조했다. 또한 기아 감소와 학교급식 활성화, 기후변화 대응 등 국제사회의 협력과제를 구체화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정상회의는 음식을 단순한 먹거리가 아닌 시스템적으로 접근하고 푸드시스템이 인류 공동 목표의 모든 분야와 밀접하다는 공감대가 세계적으로 만들어졌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 공적개발원(ODA) 등을 활용해 세계 푸드시스템 전환에 기여할 구체적 방안을 고민하고 국제사회와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정상회의는 2030년까지 SDGs 달성을 위해 시스템 전환이 필요하다는 쿠테흐스 사무총장의 제안으로 개최됐다. 76차 UN총회 고위급 주간에 열린 이번 정상회의에 150여개 UN회원국 대표와 사무총장, 청년·여성·토착민·민간분야 등 이해관계자가 참석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 국제기구와 회원국들이 푸드시스템 전환을 위해 공동 노력해야 하는 다양한 이니셔티브들이 소개됐다. 이민호기자 lmh@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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