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중고차 불법 매매 551건..1년 새 2배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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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중고차 불법 매매 적발 건수가 전년과 비교해 2배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홍기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중고자동차 불법매매 적발현황'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6~2020년) 중고차 불법매매 적발건수는 총 1789건이었다.
적발되지 않은 불법매매까지 고려하면 실제 중고자동차 시장에서 이뤄지는 불법매매 규모는 이보다 훨씬 클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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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중고차 불법 매매 적발 건수가 전년과 비교해 2배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홍기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중고자동차 불법매매 적발현황'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6~2020년) 중고차 불법매매 적발건수는 총 1789건이었다.
연도별로 보면 2016년 350건, 2017년 273건, 2018년 339건, 2019년 276건으로 잠시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다가 지난해 551건으로 급증했다.
적발되지 않은 불법매매까지 고려하면 실제 중고자동차 시장에서 이뤄지는 불법매매 규모는 이보다 훨씬 클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기도가 365건(20.4%)으로 가장 많았다. 서울과 인천이 각각 246건(13.7%), 대구 235건(13.1%), 광주 218건(12.1%) 등이 뒤를 이었다.
중고자동차 불법매매 적발유형은 매매업자의 준수사항 미이행 946건(52.8%), 이전등록 위반(22.1%), 거짓광고 등 금지행위(12.9%) 순으로 나타났다.
홍 의원은 "매매용 차량 거짓 광고에 대한 관리와 성능??상태점검 관련 준수사항 및 행정처분 등 관리규정을 강화해야 한다"며 "소비자의 피해를 방지할 수 있는 대책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박은희기자 ehpar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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