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인터뷰]잘 나가는 김천의 힘, 김태완 감독 "병장들도 우승 열망 강하다"

김가을 2021. 9. 26.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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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장들도 우승하고 나가고 싶다는 마음이 강하다."

'승장' 김태완 김천상무 감독의 말이다.

경기 뒤 김 감독은 "정말 힘들 것으로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더 힘들었다. 잘 버텨줬다. 초반에 좋은 득점했지만 아쉬운 실점을 했다. 분위기가 가라앉았다 상태에서 끌어올리기 쉽지 않았다. 선수들이 많이 흥분하지 않고 냉정하게 해줬다. 박지수가 첫 득점을 결승골로 만들었다. 모두가 하나 돼 좋은 결과 만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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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김천=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병장들도 우승하고 나가고 싶다는 마음이 강하다."

'승장' 김태완 김천상무 감독의 말이다.

김천상무는 26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전 하나시티즌과의 '하나원큐 K리그2 2021' 홈경기에서 2대1로 승리했다. 김천(승점 60)은 11경기 무패를 달리며 1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경기 뒤 김 감독은 "정말 힘들 것으로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더 힘들었다. 잘 버텨줬다. 초반에 좋은 득점했지만 아쉬운 실점을 했다. 분위기가 가라앉았다 상태에서 끌어올리기 쉽지 않았다. 선수들이 많이 흥분하지 않고 냉정하게 해줬다. 박지수가 첫 득점을 결승골로 만들었다. 모두가 하나 돼 좋은 결과 만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코너킥에서 안 해도 될 실점을 했다. 좀 다운됐었다. 대전이 굉장히 강하게 나오는 상황이었다. 선수들이 불만을 표출했다. 냉정하게 하자고 했다. 우리가 이길 수 있다고 했다. 선수들을 잡아줬다. 선수들 믿고 내보냈다. 안에서 퍼포먼스 하는 것은 잘 될 수밖에 없다. 같이 합심해서 이기는 것이 위닝 멘털리티가 아닌가 싶다"고 덧붙였다.

말 그대로다. 김천은 지는 법을 잊은 듯하다. 김 감독은 "선수들이 동료들을 믿고 있다. 누가 경기에 나가도 승리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긴 것 같다. 초반에 부침이 있었는데 좋은 흐름을 타고 있다. 신병들에게까지 위닝 멘털리티가 이어지는 것 같다. 누가 득점을 해도 이상하지 않은 것이 강력한 강점이 아닌가 싶다"고 설명했다.

그는 "미복귀 전역도 가능한 선수들이 있다. 하지만 박동진 등 병장들이 우승하고 나가고 싶다는 마음이 강하다. 안산 그리너스-FC안양전까지는 최선을 다해 뛰고 싶다고 한다. 우리가 준비한대로 하겠다. 신병들도 몸이 많이 올라왔다. 조직력을 가다듬는다면 새로운 에너지로 활기차게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천은 10월2일 안산과 격돌한다. 김 감독은 "안산의 경기력이 좋아지고 있다. 선수들을 믿는다. 잘 할 것으로 생각한다. 매 경기 잘해야 하지만 잘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천=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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