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나귀 귀' 김숙, 직원 母 앞 스윗보스 연기 정호영에 "인위적 소름" 질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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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숙이 부하직원 어머니 앞 스윗보스를 연기하는 정호영에 소름끼쳐 했다.
9월 26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 125회에서는 정호영 셰프의 가게에 뜻밖의 손님, 김영환 과장의 어머니가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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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김숙이 부하직원 어머니 앞 스윗보스를 연기하는 정호영에 소름끼쳐 했다.
9월 26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 125회에서는 정호영 셰프의 가게에 뜻밖의 손님, 김영환 과장의 어머니가 방문했다.
이날 정호영은 한 중년여성이 가게에 들어서자 손님인 줄 알고 꾸벅 인사했다. 그러나 그녀의 정체는 정호영과 현재 한집살이 중인 김영환 과장(김과장)의 어머니. 그녀의 정체를 듣자마자 정호영은 "지난주 방송을 보시고 혼내러 오신 줄 알았다"며 당혹감을 드러냈다.
정호영은 이후 어머니에게 "방송 보셨냐"고 직접적으로 물었다. 그러자 어머니는 "방송 타고 참 너무 감사한데. 김영환은 당당하고 자신감 넘쳤는데 주눅 들어서"라며, 정호영이 매번 얘기하는 김영환 과장의 도망 일화에도 "그때 영환이가 대표님이 얼마나 섭섭하게 했음 그랬을까 생각한다. 애가 눈물을 흘리며 전화가 왔었다"고 직설적으로 불만을 토로했다. 정호영은 점점 주눅 들어갔다.
이후 정호영은 급격하게 스윗한 보스인 척 연기에 돌입했다. 정호영은 어머니에게 대접할 음식을 만들며 괜히 김영환 과장을 마사지해주고, 김영환 과장이 실수를 해도 이전과 달리 "안 다쳤어?"하고 묻는 모습을 보였다. 이를 본 스튜디오의 김숙은 "너무 인위적이다. 소름"이라며 질색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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