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 관리는 '영끌' 아닌 '웰빙' 필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자산 시장 과열로 가계 자산 관리 행태가 크게 달라지고 있다.
청년층은 취업 결혼 등을 차근차근 준비하기보다 너나 할 것 없이 빚투에 빠져 있으며 은퇴를 눈앞에 둔 중장년층마저 노후 자산을 인출해 '묻지마 투자'에 뛰어드는 사례가 적지 않다.
이처럼 변동성에 크게 노출된 자산 관리는 이미 많은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
급변하는 자산 시장에서 직장인들의 건전한 투자를 유도하기 위한 정부, 기업, 금융회사들의 노력이 더욱 절실한 시점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자산 시장 과열로 가계 자산 관리 행태가 크게 달라지고 있다. 부동산과 주식, 암호화폐 시장에선 ‘영끌’이라는 신조어가 탄생했고 ‘빚투’는 어느덧 일상 용어처럼 쓰이고 있다. 청년층은 취업 결혼 등을 차근차근 준비하기보다 너나 할 것 없이 빚투에 빠져 있으며 은퇴를 눈앞에 둔 중장년층마저 노후 자산을 인출해 ‘묻지마 투자’에 뛰어드는 사례가 적지 않다.
이처럼 변동성에 크게 노출된 자산 관리는 이미 많은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 한 개인으로서 가격 하락에 따른 경제적 손실 위험뿐만 아니라 가정불화 등 정신적 고통을 수반하기도 한다. 기업에서도 근로의욕 상실 등 생산성과 실적에 악영향을 미치는 사례가 적지 않다.
급변하는 자산 시장에서 직장인들의 건전한 투자를 유도하기 위한 정부, 기업, 금융회사들의 노력이 더욱 절실한 시점이다. 균형 잡힌 자산 관리를 통해 경제적 안정을 추구하는 ‘파이낸셜 웰빙’ 개념이 우리 사회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금융 교육을 강화하고 생애 주기에 기반한 중장기 자산 관리를 지원하는 생애재무설계가 더욱 활성화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류재광 < 인생금융연구소 연구원 >
▶ 경제지 네이버 구독 첫 400만, 한국경제 받아보세요
▶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3000명대 확진자 많은 것 아냐…앞으로 수만명 나올 수도"
- BTS 얼굴 넣었더니 300만개 '완판'…日아미 사로잡은 '이것'
- 1만원대 '가성비' 앞세워 대박…'홈술족' 열광한 안주 뭐길래
- '4배 비싼데'…속옷처럼 만들었더니 대박 난 여성용품
- 예천양조 측 "150억 요구 증거"…영탁 모친 자필 메모 공개
- 블랙핑크 리사 한마디에 태국 '들썩'…불티나게 팔린 음식 [연계소문]
- '오뚜기 3세' 함연지 "내가 왜 천박하냐" 버럭한 이유
- 배우 이시언도 푹 빠진 중고 거래…"황당한 요구 어쩌죠"
- 조영구 "25년 변비로 고통"…만만히 보면 안되는 이유 [건강!톡]
- 방탄소년단, '버터'로 美 레코드산업협회 두 번째 '더블 플래티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