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전북경선 최종득표율..이재명 54.5% 이낙연 38.4%
맹성규 2021. 9. 26. 18:09
더불어민주당 제20대 대통령선거 경선후보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26일 여섯번째 순회경선 지역인 전북에서 과반득표로 압승을 거뒀다.
이날 이상민 민주당 선관위원장은 전북 완주군 우석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전북 지역 경선에서 이 지사가 득표율 54.55%로 1위에 올랐다고 발표했다.
이낙연 전 대표는 득표율 38.48%로 2위에 올랐다. 이어 추미애 전 대표 5.21%, 박용진 의원 1.25%, 김두관 의원 0.51% 순이었다.
이 지사는 순회경선 4연승을 달리다가 전날 광주·전남 경선에서 이 전 대표에게 처음 1위를 내주며 '이재명 대세론'에 제동이 걸렸다. 하지만 이날 승리하면서 하루만에 반등을 이뤄냈다.
앞서 이 전 대표는 전날 열린 민주당 광주·전남 순회경선에서 47.1%를 득표하며 이 지사(46.9%)를 눌렀다. 불과 122표, 0.17%포인트 격차의 신승이다. 이어 추미애(4.3%), 김두관(0.9%), 박용진(0.6%) 후보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민주당 대선주자인 김두관 의원은 이날 경선 후보직을 사퇴하고 이재명 경기지사 지지를 선언했다. 민주당 경선후보는 이재명 이낙연 추미애 박용진 등 4명으로 줄어들었다.
[맹성규 매경닷컴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매일경제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대구에 식수 공급` 놓고 구미市-주민 충돌
- 강의만 틀어놓고 반수·알바行…"이대로면 대학교육 틀 무너져"
- "경찰에 고소장 내도 핑계대며 거절"…속타는 변호사들
- "오징어게임 재즈 피규어 800만원?…6배까지 치솟았다" 드라마 대박에 굿즈 불티난다
- "대체 무슨 생각이길래"…北 김여정 이틀연속 대화제의
- 강경준, 상간남 피소…사랑꾼 이미지 타격 [MK픽] - 스타투데이
- 영업이익률 40% 넘는 저가 커피 [편집장 레터]
- 하니, ‘10살 연상’ ♥양재웅과 결혼 발표 “함께하고 싶은 사람 만나”...EXID 첫 유부녀 탄생 - M
- 이찬원, 이태원 참사에 "노래 못해요" 했다가 봉변 당했다 - 스타투데이
- 양희은·양희경 자매, 오늘(4일) 모친상 - 스타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