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주 시장에서 '옥석 가리기'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는 가운데 탄탄한 배후 산업과 영업실적을 갖춘 공모주들이 9월 마지막 주에 다수 청약을 예정하고 있다.
2차전지 소재·장비 기업 원준과 반도체 장비 부품사 아스플로는 27~28일 일반청약을 받는다. 원준은 지난 15~16일 이뤄진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1464대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원준은 총 100만4807주를 100% 신주로 모집하며 공모가는 6만5000원이다. 아스플로 역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2142대1이라는 사상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아스플로는 반도체 공정가스를 공급원에서 공정장비로 이동시키는 데 필요한 초정밀 부품을 주로 생산한다.
국내 최대 직영 중고차 플랫폼 케이카는 27~28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 나선다. 경영참여형 사모펀드 한앤컴퍼니가 2018년 인수해 같은 해 10월 출범했다. 공모가 밴드는 3만4300~4만3200원이며 5773억~7271억원을 조달한다. 이달 30일~다음달 1일 일반청약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