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김연경, 자신 연봉 깎아 양세찬 섭외→유재석 구단 합류
[스포츠경향]
‘런닝맨’ 김연경이 연봉을 깎아 양세찬을 데려왔다.
26일 오후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유재석, 김종국 팀 나누기에 김연경이 자신의 연봉을 깎아 양세찬과 함께 유재석 팀에 합류했다.
이날 인터뷰를 끝으로 런닝리그 신인 드래프트가 시작됐다. 관장은 출전 선수들을 3명씩 본 후 각각 희망 연봉을 제시한다. 선수는 해당 연봉 확인 후 원하는 체육관을 선택하면 되며 협상이 가능하다.
실력 체크에 나선 전소민은 공을 뒤 로가는 서브를 보여 웃음 짓게 했다. 돈에 따라 움직이겠다는 지석진은 제구를 선택했고 공을 땅에다 패대기쳤다. 자신을 원하는 사람 있냐고 묻는 전소민에 유재석, 김종국은 필사적으로 눈을 피했다. 제구를 선택한 전소민 또한 땅으로 공을 던졌다.
김종국을 원한다고 말한 오지영은 과녁 맞히기에는 실패했으나 날카로운 스파이크를 선보였다. 그는 과년 0점에 67km/h의 속력을 보였다. 유재석은 오지영 5만 원, 지석진 10원, 전소민 20원으로 연봉을 써냈고 김종국은 오지영 10만 원, 지석진, 전소민에게 각각 1원을 써냈다.
연봉 협상을 한 전소민에 유재석은 2천 원을 썼고 전소민은 바로 그를 선택했다. 김종국에게 갈 생각인 오지영은 유재석에게 “더 주실 생각은 없으시죠? 이쪽 애들보다 제가 운동신경이 훨씬 좋다”라고 협상했다. 그 말에 유재석은 11만 원을 써냈고 김종국도 바로 11만 원으로 올려 오지영은 김종국을 선택했다.
2조 김연경, 박은진과 하이파이브를 한 양세찬은 “지금까지 살면서 하이파이브를 이렇게 높게 해본 적 처음이다”라고 말했다. 속도를 선택한 양세찬은 52km/h가 나와 김연경의 감탄을 자아냈다.
이어 속도를 선택한 박은진은 64km/h를 냈고 김연경은 과녁, 속도를 함께 선택했다. 과녁에 실패한 김연경은 시속 60km/h를 냈다. 김종국은 김연경에 15만 원 연봉을 제시했다. 아쉬운 눈치를 보인 김연경은 “연봉 협상할 생각으로 제시하신 거예요? 간 보는 거 별로 안 좋아해요”라고 말했다.
협상을 계속 요구하는 김연경에 김종국은 “실력은 있는데 불편할 거 같은데”라고 말해 웃음 짓게 했다. 1만 원을 올린 유재석에 이어 김종국은 오히려 연봉을 깎아 김연경을 분노케 했다. 유재석에게 접근한 김연경은 “내 3만 원을 양세찬에게 줘서 같이 데려오고 싶다”라고 말해 양세찬을 감동케 했고 2조 모두 유재석 팀으로 합류했다.
김연경은 김종국에게 “깎아? 내 돈을 깎아?”라고 소리쳐 폭소케했다.
한편 ‘런닝맨’은 매주 일요일 오후 5시 SBS에서 방송된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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