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퇴직금 50억원' 논란 곽상도, 국민의힘 탈당계 제출(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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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상도 국민의힘 의원은 26일 아들 곽씨가 화천대유에서 퇴직금 명목으로 50억원을 받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자 당에 탈당계를 제출했다.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6일 오후 국회에서 긴급최고위원회를 열고 "곽 의원이 대구시당에 탈당계를 제출했다는 보고를 받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아들 곽씨는 약 6년간 일한 후 지난 4월 말 퇴직금 명목으로 약 50억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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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최은지 기자 = 곽상도 국민의힘 의원은 26일 아들 곽씨가 화천대유에서 퇴직금 명목으로 50억원을 받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자 당에 탈당계를 제출했다.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6일 오후 국회에서 긴급최고위원회를 열고 "곽 의원이 대구시당에 탈당계를 제출했다는 보고를 받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곽 의원의 아들은 지난 2015년 6월 대학원 석사 과정 중에 화천대유에 입사해 올해 3월 퇴사했다. 아들 곽씨는 약 6년간 일한 후 지난 4월 말 퇴직금 명목으로 약 50억원을 받았다. 곽씨에 따르면 원천징수 후 실제 받은 퇴직금은 약 28억원이다.
아들 곽씨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일 열심히 하고, 인정받고, 몸 상해서 돈 많이 번 것은 사실"이라며 "그러나 아버지가 화천대유 배후에 있고 그로 인한 대가를 받은 것이라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ic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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