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면세점, '종이 뽁뽁이'로 연 50톤 이상 비닐 쓰레기 줄인다

이혜진 기자 2021. 9. 26.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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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면세점이 면세업계 최초로 비닐 소재의 포장재를 종이 소재로 교체한다고 26일 밝혔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은비닐 완충캡(뽁뽁이)와 비닐 테이프 대신 종이 소재의 완충재와 전분을 접착제로 사용하는 종이 테이프를 사용한다.

다만, 종이 큰 사이즈(가로·세로 50cm 이상)의 상품이나 향수 등 유리가 들어간 상품의 경우 안전을 위해 비닐 완충캡을 일부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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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닐 완충캡·테이프 모두 재활용 가능한 종이 소재로 교체
면세품 교환권도 내달부터 스마트 영수증으로
[서울경제]

현대백화점면세점이 면세업계 최초로 비닐 소재의 포장재를 종이 소재로 교체한다고 26일 밝혔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은비닐 완충캡(뽁뽁이)와 비닐 테이프 대신 종이 소재의 완충재와 전분을 접착제로 사용하는 종이 테이프를 사용한다. 모두 종이 소재로 분리 배출이 가능한 재질이다. 다만, 종이 큰 사이즈(가로·세로 50cm 이상)의 상품이나 향수 등 유리가 들어간 상품의 경우 안전을 위해 비닐 완충캡을 일부 사용한다.

이와 함께 고객이 면세품을 찾고 구매 내역을 확인하는 교환권도 ‘100% 모바일 스마트 교환권’으로 교체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면세점 관계자는 “해외여행이 정상화될 경우 연간 50톤 이상의 비닐백 등 쓰레기 발생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혜진 기자 has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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