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제원 "아들, 어떤 처벌도 달게 받아야"
이희수 2021. 9. 26. 17:51
아들 음주운전·경찰 폭행
尹캠프 사표 냈지만 반려
尹캠프 사표 냈지만 반려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사진)이 26일 "아들 용준이는 성인으로서 자신의 잘못에 대해 어떤 처벌도 달게 받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들인 래퍼 장용준 씨(21·예명 노엘)가 지난 18일 무면허 운전을 하다가 음주 측정을 요구한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로 입건되자 이 같은 입장을 밝힌 것이다.
장 의원은 이날 한 언론 인터뷰에서 관련 사안에 대해 "참담한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고 토로했다. 그는 "아들 문제에 대해 국회의원으로서 어떤 영향력도 결코 행사하지 않을 것을 분명히 밝힌다"고 덧붙였다. 이어 "제 아들의 잘못에 대해 어떤 고려도 없이 법과 원칙에 따라 신속하게 처리해주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장 의원은 그간 윤석열 캠프에서 종합상황실장을 맡아왔다. 그는 지난 24일 아들 문제로 사의를 표시했지만 윤 전 총장이 이를 반려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장 의원 아들과 관련된 논란이 계속되는 상황이어서 윤 전 총장 캠프 관계자들은 악재가 될까 우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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