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부장 으뜸기업' 20개 안팎 추가 선정

은진 2021. 9. 26.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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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으뜸기업'을 추가로 선정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 이 같은 내용의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으뜸기업 2차 선정계획'을 공고한다고 26일 밝혔다.

'소부장 으뜸기업'은 우리 산업 공급망에 필수적인 소재·부품·장비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가진 기업을 선정해 최대 50억원을 지원해 글로벌 톱 소부장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게 지원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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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지난 16일 오후 서울 무역보험공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민간·공공 경제연구기관장 간담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정부가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으뜸기업'을 추가로 선정한다. 정부는 이번 2차 선정에서 20개 안팎 소부장 으뜸기업을 추가 선정하고, 2024년까지 100개 으뜸기업을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 이 같은 내용의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으뜸기업 2차 선정계획'을 공고한다고 26일 밝혔다. '소부장 으뜸기업'은 우리 산업 공급망에 필수적인 소재·부품·장비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가진 기업을 선정해 최대 50억원을 지원해 글로벌 톱 소부장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게 지원받는다.

지난해 4월 전면 개편된 '소재부품장비산업 경쟁력강화를 위한 특별조치법'에 따라 올해 1월 22개 기업(21개 기술)을 선정한 이후 이번에 2차 선정절차를 개시한 것이다.

소부장 으뜸기업은 100대 핵심전략기술 특화기업을 규모에 상관없이 선정·지원한다. 100대 핵심전략기술은 반도체, 디스플레이, 전기전자, 기계금속, 기초화학 등 6대 주력산업 분야에 핵심적인 100가지 기술이며 난이도가 높아 해외에 크게 의존해 왔다. 핵심전략기술 확인 절차를 통해 확인서를 발급받은 기업에 한해 으뜸기업 신청이 가능하다.

또 100대 핵심전략기술별 균형있는 자립화와 공급망 안정화 달성을 위해 올해 1월 선정된 21개 핵심전략기술을 제외한 미선정 79개 핵심전략기술을 보유한 기업은 으뜸기업 선정시 가점을 부여한다.

으뜸기업 선정기업은 기술개발-사업화-글로벌진출-규제개선 4가지 단계로 밀착 지원한다. 연간 최대 50억원 이내의 연구개발 지원으로 으뜸기업의 수요를 반영한 기술개발을 지원한다. 특히 으뜸기업의 적극적인 기술개발 추진과 기업 부담경감을 위해 민간부담금 적용 기준도 완화한다.

기술의 사업화를 위해 소부장 전용 펀드 심사 시 금리우대, 가점부여, 수수료 면제 등 혜택이 주어진다. 또 신뢰성·양산성능평가, 전문기술인력 양성, 대학소부장자문단 등 다양한 사업을 우대 지원받는다. 으뜸기업의 글로벌 진출 지원을 위해 코트라가 지원 중인 GP사업(GVC 진출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연계해 지원할 계획이다.문승욱 산업부 장관은 "글로벌 공급망 재편이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국가 주력산업의 경쟁력과 공급망의 안정성은 핵심기술을 보유한 소부장 기업이 좌우한다"며 "2024년까지 총 100개의 소부장 으뜸기업 선정을 통해 미래산업 가치사슬에 선제대응하고, 글로벌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가진 소부장 기업들을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은진기자 jineu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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