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서 주말 동안 12명 확진..외국인 감염 확산에 '긴장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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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동안 경북 경주에서 외국인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추가 전파 우려가 커지고 있다.
경주시는 26일 오후 5시를 기준으로 8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는 통보를 질병관리청으로부터 받았다고 밝혔다.
또 경주에서는 9월 들어 151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하루 평균 환자는 5.8명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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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베트남 국적 외국인 검사 요청하는 안전안내문자 발송
주말 동안 경북 경주에서 외국인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추가 전파 우려가 커지고 있다.
경주시는 26일 오후 5시를 기준으로 8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는 통보를 질병관리청으로부터 받았다고 밝혔다. 경주지역 누적 환자는 1022명으로 늘었다.
1015번은 60대 남성으로 울산지역 확진자와 접촉해 자가격리 중 확진됐다.
1016번부터 1022번까지 7명의 감염자는 모두 동남아시아에서 온 외국인들이다.
20대 남성인 1016번과 40대 남성인 1017번, 30대 여성인 1018번은 모두 대구지역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20대 남성인 1019번과 1020번, 1022번, 30대 남성인 1021번은 아직까지 감염경로가 파악되지 않아 방역당국이 현재 정밀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당국은 이들이 모두 같은 국적인 사실을 확인하고 이들 사이의 만남 여부 등 연관성을 찾아내는데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앞서 하루 전인 지난 25일에는 4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됐다.
20대 남성인 1011번은 대전이 집으로 최근 경주를 여행하다 몸에 이상증상이 나타나 검사한 결과 확진됐다.
50대 남성인 1012번은 열이 나는 등 몸에 이상을 느껴 검사한 결과 감염됐고, 50대 여성인 1013번은 포항지역 확진자와 접촉해 자가격리 하던 중 양성판정을 받았다.
60대 남성인 1014번은 추석 연휴 기간 대전을 다녀온 뒤 이상증상을 보여 검사한 결과 확진됐다.
이에 따라 주말 이틀 간 추가된 경주지역 감염자는 모두 12명으로 집계됐다.
또 경주에서는 9월 들어 151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하루 평균 환자는 5.8명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포항시는 추석 연휴 이후 외국인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한다며 베트남 외국인 근로자와 연휴 기간 타지역 방문자 등은 지체 없이 코로나19 검사를 해 달라는 내용의 '안전안내문자'를 시민들에게 보냈다.
포항CBS 문석준 기자 pressmoo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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