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7일 연속 코스피 순매수
문가영 입력 2021. 9. 26. 17:42
외국인 투자자가 매수세로 돌아서면서 대장주인 삼성전자를 필두로 코스피가 다시금 상승 탄력을 받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은 9월 1일 이후 24일까지 유가증권시장에서 총 1조3769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특히 외국인은 13일 이후 7거래일 동안 연속 순매수세다.
코로나19 사태가 불거진 지난해 2월부터 월간 단위로 볼 때 외국인이 순매수를 기록한 달은 작년 7월(1조790억원)과 11월(4조9938억원), 올해 4월(3716억원)뿐이다.
9월 들어 외국인이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삼성전자다. 이달 외국인의 삼성전자 누적 순매수 금액은 1조3808억원으로 전체 순매수 금액에 육박한다. 외국인의 삼성전자 월간 순매수는 반도체 '슈퍼사이클' 전망이 대두된 지난해 11월(1조4366억원) 이후 10개월 만이다. 9월 들어 삼성전자 주가는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0.78% 반등했다.
[문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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