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레반의 아프간 정부 "미국의 원조 허용 조치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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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레반이 임명한 아프가니스탄 과도 정부가 미국의 원조 허용 조치에 환영 성명을 냈습니다.
압둘 카하르 발키 아프간 외교부 대변인은 "아프간 외교부는 미국 재무부가 미국 정부기관과 NGO, 국제기구의 아프간 원조를 허용한 최근 결정을 환영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어 "아프간은 미국을 포함해 모든 국가와 국제기구가 아프간 정부와 관계를 수립하고 증진하면서 아프간 국민에게 인도적 지원을 계속하길 희망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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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레반이 임명한 아프가니스탄 과도 정부가 미국의 원조 허용 조치에 환영 성명을 냈습니다.
압둘 카하르 발키 아프간 외교부 대변인은 "아프간 외교부는 미국 재무부가 미국 정부기관과 NGO, 국제기구의 아프간 원조를 허용한 최근 결정을 환영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어 "아프간은 미국을 포함해 모든 국가와 국제기구가 아프간 정부와 관계를 수립하고 증진하면서 아프간 국민에게 인도적 지원을 계속하길 희망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지난달 15일 탈레반이 20년만에 재집권하자 미국 등에 예치된 아프간 중앙은행의 외환보유고가 동결됐고, 달러 송금도 막혔습니다.
국제기구들의 원조도 줄줄이 중단되면서, 수도 카불 주민 등은 생필품 구매를 위해 가재 도구를 내다 파는 상황입니다.
김영아 기자younga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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