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담한 디자인..테슬라 모델3보다 충전 빠르다"..유럽 출시 앞둔 EV6 호평
박윤구 2021. 9. 26. 17:39
기아의 첫 전용 전기차 EV6가 다음달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인 유럽 출시를 앞두고 현지 매체와 소비자들 사이에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26일 현대자동차그룹의 공식 미디어 채널인 HMG저널에 따르면 최근 EV6 시승행사에 참석한 현지 자동차 전문가들은 △대담한 외관 디자인 △거주성을 극대화한 실내 공간 △역동적인 주행성능 △800볼트(V) 충전시스템 등에 대해 호평을 내렸다.
전문가들이 가장 주목한 사항 중 하나는 EV6의 800V 시스템이다. 영국의 자동차 전문지 '왓카'는 "테슬라 모델 3보다 훨씬 빠른 충전 속도"라며 만족감을 드러냈고, 독일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 모토 운트 스포트'는 "충전을 위해 많은 시간을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며 짧은 충전 시간의 장점을 언급했다.
EV6는 800V 고전압 시스템을 탑재해 240킬로와트(㎾)급(영국 판매 모델 기준) 초고속 충전이 가능하며, 18분 만에 배터리를 10%에서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
한편 EV6는 지난 4월 유럽 20개국에서 진행한 사전예약에서 예약대수 7300대를 달성했고, 구매 의사를 가지고 차량 정보를 요청한 고객도 2만6000여 명에 달하는 등 출시 전부터 흥행을 예고했다.
[박윤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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