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와이드] 신규확진 2,771명..10월 2차례 연휴 고비

이규엽 2021. 9. 26.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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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 김경우 인제대 서울백병원 교수>

국내 코로나19 확산세가 갈수록 거세지는 가운데 신규 확진자 수는 2천700명대 후반을 나타냈습니다.

향후 1∼2주 동안 확진자가 크게 증가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방역 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는데요.

김경우 인제대 서울백병원 교수와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질문 1> 기준 신규 확진자가 2,771명 늘었습니다. 일단 3천 명 아래로 내려왔으나 여전히 두 번째로 큰 규모인데요. 아무래도 여름 휴가철에 이어 추석 연휴까지 맞물려 이동량이 증가한 영향이 크다고 봐야 할까요. 현재 추세 어떻게 진단하십니까?

<질문 2> 특히 10월 초에는 개천절·한글날 사흘 연휴가 두 차례나 있어 자칫 이번 4차 대유행이 걷잡을 수 없는 사태로까지 커질 수 있다는 암울한 전망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새 거리두기 조정안이 다음 주 발표될 예정인데, 어떤 방향이 돼야 한다고 보십니까?

<질문 3> 현재 중증환자 전담 병상의 가동률은 전국 기준 48.9%로 집계됐습니다. 최근 확진자의 70∼80%가 집중된 수도권의 경우 가동률이 50%를 넘은 상태고 비수도권은 여유 병상이 한 자릿수에 그친 지역이 상당한데요. 이런 상황이 계속되면 의료대응 체계에도 부담이 적지 않을 것 같은데요?

<질문 4> 김부겸 총리는 이달 말부터 단계적 일상 회복을 하겠다는 정부의 스케줄에는 변함이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백신 2차 접종률이 80%가 넘는 싱가포르의 경우 새 확진자가 최다를 기록하고 있는데요. 위드 코로나 전환에 앞서 확진자 발생 규모를 어느 수준까지 감당해야 한다고 보십니까?

<질문 5> 김 총리는 특히 먹는 치료제를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지금 각국에서 연구가 한창이죠. 가장 출시가 빠를 것으로 예상되는 건 MSD사의 '몰누피라비르'인데요. 먹는 치료제, 어떤 원리이고 언제쯤 상용화가 가능할까요?

<질문 6> 고령층의 '돌파 감염' 사례도 늘고 있는 가운데 고위험군에 대한 부스터샷을 검토해온 정부는 내일 접종 계획을 발표합니다. 광범위한 부스터샷에 대해선 FDA, CDC 모두 데이터 확보 및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인데, 이에 대한 교수님 의견은 어떤가요?

<질문 7> 4분기 신규 접종군에는 12∼17살과 임신부가 포함될 전망입니다. 국내에서 현재까지 12세 이상 사용으로 허가받은 백신은 화이자 백신뿐인데요. 연령대를 확대한다는 것은 예방효과와 안전성이 확인됐다는 거겠죠?

<질문 8> 교육부는 추석 연휴 전까지 강한 전면 등교 의지를 밝혀왔는데요. 확진자 폭증으로 80% 수준까지 늘어난 등교율이 다시 떨어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게다가 교내 감염도 커진 상황인데 교육부 목표인 10월 전면 등교 가능하다고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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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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