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치 새처럼' KIA 이우성, 기가막힌 호수비로 최대 3점 막았다[광주에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IA 타이거즈 외야수 이우성이 모두를 놀라게 하는 호수비를 선보였다.
KIA는 26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1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랜더스와 경기에서 6-5로 이겼다.
KIA 좌익수 이우성이 높이 날아올라 펜스 위로 오는 공을 낚아챘기 때문.
5회초 이우성의 수비로 분위기를 가져온 KIA는 5회말 공격 때 김태진의 개인 첫 만루포를 포함해 대거 5득점에 성공하며 6-0으로 크게 앞서나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한국 광주=노진주 기자] KIA 타이거즈 외야수 이우성이 모두를 놀라게 하는 호수비를 선보였다.
KIA는 26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1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랜더스와 경기에서 6-5로 이겼다. KIA는 2연승을, 5강 진입이 절실한 6위 SSG는 5위 키움과의 간격을 좁히지 못했다.
이날 시선을 끈 것은 실점을 막아 세운 KIA 우익수 이우성의 펜스플레이었다.
이우성의 눈에 띄는 수비는 KIA가 1-0으로 앞서던 5회초에 나왔다. 당시 KIA는 최지훈에게 볼넷을, 이정범의 대타 최항에게 몸에 맞는 볼을 내주면서 2사 1,2루 위기에 몰려있었다.
이때 최정이 타석에서 방망이를 잡았다. 그리고 KIA의 선발 투수 멩덴의 3구째 137km/h의 커터를 잡아당겨 좌측 펜스 쪽으로 큼지막한 타구를 날렸다.
타구에는 강한 힘이 실렸고, 최정은 홈런임을 직감한 듯한 표정을 지었다.
홈런성 타구는 쭉쭉 뻗어나갔지만 결과적으로 펜스를 넘기지 못했다. KIA 좌익수 이우성이 높이 날아올라 펜스 위로 오는 공을 낚아챘기 때문.
펜스에 몸을 부딪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은 이우성은 공을 잡아내는 데에만 집중, 기어코 공을 잡아냈다.
긴장한 표정으로 날아가던 타구를 바라보면 멩덴은 이우성이 몸을 날리는 수비를 보이자 이내 웃어보였고, 손을 들어 고마움을 표했다.
해설진들도 “타구에 힘이 많이 실렸는데 이우성이 끝내 잡아냈다. 대단한 수비를 보여줬다”며 칭찬했다.
5회초 이우성의 수비로 분위기를 가져온 KIA는 5회말 공격 때 김태진의 개인 첫 만루포를 포함해 대거 5득점에 성공하며 6-0으로 크게 앞서나갔다. 6회초 SSG에 5실점하며 위기를 맞았지만 한 점 차를 잘 지키며 승리로 경기를 마쳤다.
스포츠한국 노진주 기자 jinju217@sportshankook.co.kr
[ⓒ 한국미디어네트워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정호연, C사 속옷 화보서 독보적 뇌쇄미… 잘록 허리라인 눈길
- 조이, 청바지 내려 속옷 노출…뇌쇄적 눈빛
- '53kg' 브아걸 제아, 완벽 볼륨감 자랑하는 란제리룩
- ‘놀라운 역전승’ 추성훈, 즉석에서 6000만원 보너스까지
- '파친코' 이민호·김민하 "현실 뛰어넘는 운명같은 사랑"
- 블랙핑크 리사, 독특한 원피스입고 '고혹적 자태'…과즙미 '팡팡'
- ‘미나미노 골대 2번 강타’ 日, 호주와 폭우 접전 끝 0-0 전반종료[일본-호주]
- "7드림 성장, 끝 아냐"… NCT드림, '글리치 모드'로 컴백[E!현장]
- '11년만' 천금같은 이란전 승리, 진기록도 쏟아졌다
- 수빈, 깊이 파인 호피무늬 수영복으로 드러낸 S라인 …극강 섹시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