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개막 코 앞두고 연습경기 부상주의보..허훈 이어 두경민도 부상 악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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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습경기에서 또 한명의 부상자가 나왔다.
한국가스공사의 두경민이 경기 도중 무릎 부상으로 쓰러진 것.
한국가스공사 트레이너는 두경민의 부상 상태에 대해 "볼 경합 하는 과정에서 오른쪽 무릎이 꺾인 것 같다. 일단 현재로선 아이싱 조치를 취해놨고 경기가 끝난 뒤 바로 병원에 가봐야 할 것 같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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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습경기에서 또 한명의 부상자가 나왔다.
26일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한국가스공사와 수원 KT의 연습경기가 열렸다. 이 경기에서는 캐디 라렌(11점) 과 마이크 마이어스(14점), 김윤태(13점) 등을 필두로 국내외 선수들이 고른 활약을 펼친 KT가 한국가스공사에 72-64로 이겼다.
하지만 경기 결과와 별개로 안타까운 부상이 발생했다. 한국가스공사의 두경민이 경기 도중 무릎 부상으로 쓰러진 것. 두경민 3쿼터 종료 2분 여를 남기고 KT 김윤태와 볼을 경합하는 과정에서 쓰러졌다. 무릎을 부여잡고 한참을 신음한 그는 결국 동료들의 부축을 받으며 벤치로 나갔다.
벤치에서 아이싱 조치를 취한 두경민은 경기가 끝난 뒤 트레이너들과 함께 병원으로 향했다. 두경민의 몸 상태는 경과를 지켜봐야 알 것으로 보인다.
한국가스공사 트레이너는 두경민의 부상 상태에 대해 "볼 경합 하는 과정에서 오른쪽 무릎이 꺾인 것 같다. 일단 현재로선 아이싱 조치를 취해놨고 경기가 끝난 뒤 바로 병원에 가봐야 할 것 같다"라고 전했다.
가뜩이나 포워드의 핵심 전력 정효근이 무릎 십자인대부상으로 시즌아웃 판정을 받은 가운데 주축 가드 두경민마저 부상을 당해 한국가스공사 유도훈 감독은 개막 전부터 깊은 골머리를 앓게 됐다.
경기 후 만난 유도훈 감독은 "올해 운세가 좋았는데..."라며 깊은 한숨을 내쉬더니 "(두경민 ) 무릎 근육이 놀란 건지 아니면 부상이 심각한 지는 병원에 가봐야 알 것 같다. 큰 부상이 아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무더운 여름을 잘 견뎌내고 차근차근 새 시즌을 준비해온 선수들과 각 팀들이 연습경기에서 맞닥뜨릴 수 있는 최악의 사고는 부상이다. 그 어느 때보다 선수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
점프볼 / 수원/서호민 기자 syb2233in@jump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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