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경애 "'화천대유' 전모 밝힐 사람은 윤석열·유승민·원희룡 정도"

권준영 2021. 9. 26.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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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흑서' 저자이자 민주주의를 위한 변호사 모임(이하 민변) 출신 권경애 변호사가 '화천대유 개발사업 의혹' 사건을 거론하면서 "대선 후보 중 화천대유의 전모를 밝힐 방법과 대책을 내 놓을 자유로운 시야와 능력이 있다고 기대되는 사람은, 그래도 윤석열, 유승민, 원희룡 정도"라고 주장했다.

26일 정치권에 따르면, 권경애 변호사는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해찬부터 재벌 토건족을 위한 방패막 역할을 해 온 자고 민주당 전체가 그러했으니 못할 일이고, 문재인 대통령은 3년 간 11억 아파트가 22억이 되는 부동산 폭등으로 전국민의 분노가 치솟을 때 관료들의 조작된 통계로 10%만 상승했고 부동산 가격이 안정적이라고 말한 똥멍충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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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부터 재벌 토건족을 위한 방패막 역할을 해 온 자고 민주당 전체가 그러했으니 못할 일"
"문 대통령은 3년 간 11억 아파트가 22억이 되는 부동산 폭등으로 전국민의 분노가 치솟을 때, 부동산 가격이 안정적이라고 말한 똥멍충이"
국민의힘도 비판 "국힘 중진의원들도 마찬가지..50억 받고도 250만원 급여명세서 들이민 곽상도"
"288억 부동산 보유자 박덕흠이 국토위 위원이었으니, 더 말해 무엇하겠는가"
'조국 흑서' 저자이자 민주주의를 위한 변호사 모임(이하 민변) 출신 권경애 변호사. 연합뉴스

'조국 흑서' 저자이자 민주주의를 위한 변호사 모임(이하 민변) 출신 권경애 변호사가 '화천대유 개발사업 의혹' 사건을 거론하면서 "대선 후보 중 화천대유의 전모를 밝힐 방법과 대책을 내 놓을 자유로운 시야와 능력이 있다고 기대되는 사람은, 그래도 윤석열, 유승민, 원희룡 정도"라고 주장했다.

26일 정치권에 따르면, 권경애 변호사는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해찬부터 재벌 토건족을 위한 방패막 역할을 해 온 자고 민주당 전체가 그러했으니 못할 일이고, 문재인 대통령은 3년 간 11억 아파트가 22억이 되는 부동산 폭등으로 전국민의 분노가 치솟을 때 관료들의 조작된 통계로 10%만 상승했고 부동산 가격이 안정적이라고 말한 똥멍충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권 변호사는 "국힘의 중진의원들도 마찬가지"라며 "50억 받고도 250만원 급여명세서 들이민 곽상도와 오징어 배나 쫓아다닌 김무성이 대표 등 당 주역들이었고 288억 부동산 보유자 박덕흠이 국토위 위원이었으니, 더 말해 무엇하겠는가"라고 제1야당 국민의힘도 비판했다.

이어 "지난 10년 간 주택 신규공급 500만채 중 270만채를 집을 가진 자들이 매입했고, 자산 상위 10%가 200만채를 매입했다"며 "이런 망가진 개발시스템, 분양시스템, 공급시스템이 어떻게 작동해 왔는지 '화천대유'를 통해 국민들에게 그 실상을 낱낱이 알게 하고, 해결책을 제시해달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언급하면서 "특히 윤석열 후보는, 그간 특수수사를 통해 사회 전반을 깊숙이 알고 있으므로 국정운영 능력이 있다고 자신하지 않았나"라며 "개발하고 공급할수록 자산 양극화만 심화시키는 망국적 부동산 시스템을 바로 잡지 못하면, 일자리 정책이든 청년정책이든 모든 정책이 그 실효를 거두기 힘들다는 것을 직시해주길 바란다"고 직격했다.

끝으로 권 변호사는 "제발 죽은 권력, 산 권력 가리지 않고 수사했던 그 기백으로 이 사건을 파헤치시고, 이젠 대통령 후보이니, 그 근원적 해결책을 마련해 내놓아 주길 기대한다"며 "부디, 왜 윤석열 총장을 국민이 굳이 불러냈는지 그 기대감을 깊이 숙고하고 단호히 결행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해당 게시물을 접한 네티즌들은 "뭐 가정이라 의미는 없지만 서울시장 안철수가 되고 오세훈이 대선 레이스에 나왔으면 어떻게 됐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윤석열 중심 좀 잡아!!!!", "윤석열, 한동훈 정도면 화천대유 몸통 찾아내겠죠. 싹 다 뒤집어서 샌디에이고에서 숨죽이고 있는 놈들 잡아오고, 대법관 했던 이가 왜 구정물에 발 담궜는지 알아내고, 삼십대 퇴직금이 왜 50억인지, 정의를 외치던 기자가 3억원 퇴직금을 왜 안 받는지도 알아내고, 부정하게 얻은 이득 모두를 국가에 귀속시키고. 그러면 국민들 속이 조금 풀릴 터인데…"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한편, 권 변호사는 곽상도 국민의힘 의원 아들이 화천대유를 그만두면서 수령한 퇴직금이 50억원이라는 기사 링크를 공유하며 "이재명과 민주당이 특검을 거부할 명분도 없어졌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권준영기자 kjykj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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