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란, 2차 연장서 최혜진 따돌리고 2021시즌 첫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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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신인왕' 유해란(20)이 2021시즌 첫 승을 수확했다.
26일 경기 안산시의 아일랜드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엘크루-TV조선 프로 셀러브리티'(총상금 6억 원) 3라운드에서 2차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최혜진(22)을 따돌리고 우승상금 1억800만 원을 손에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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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언더파 단독 1위로 1라운드를 마친 뒤 2라운드에서 2타를 줄여 8언더파 공동 3위에 랭크됐던 유해란은 3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2개로 5타를 줄였다. 최종합계 13언더파 203타로 최혜진과 함께 동타를 이룬 뒤 연장에 돌입했다. 424m 짧은 파5 홀인 18번 홀에서 열린 1차 연장에서 유해란은 최혜진과 똑같이 버디를 기록했고, 같은 홀에서 열린 2차 연장에서 버디를 낚아 파에 그친 최혜진을 따돌렸다.
추천선수로 참가한 2019년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에서 우승한데 이어 신인이던 지난해 같은 대회에서 2연패를 달성했던 유해란은 올 6월 롯데오픈에서 연장 접전 끝에 장하나(29)에게 우승컵을 넘겨주는 아쉬움을 맛보기도 했다.
통산 3승을 신고한 뒤 모처럼 밝은 미소를 지은 유해란은 “올해 성적이 좋지 않아 심적으로 많이 힘들었는데 기다려주신 부모님께 감사하다. 매년 1승 이상씩 거두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김지영2(25), 가수 임창정과 팀을 이룬 유해란은 베스트 볼 방식으로 진행된 팀 경쟁에서도 버디 12개, 이글 1개를 마크해 14언더파 58타 우승을 차지했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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