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회 빅이닝' LG, 선두 KT 제압하고 2연승

이정철 기자 2021. 9. 26.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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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가 선두 kt wiz를 꺾고 2연승을 질주했다.

LG는 26일 오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펼쳐진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와의 원정경기에서 4-0으로 이겼다.

이로써 2연승을 달린 LG는 60승5무48패로 3위를 유지했다.

LG 선발투수 케이시 켈리는 7이닝 2피안타 4사사구 5탈삼진 무실점으로 승리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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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창기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LG 트윈스가 선두 kt wiz를 꺾고 2연승을 질주했다.

LG는 26일 오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펼쳐진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와의 원정경기에서 4-0으로 이겼다.

이로써 2연승을 달린 LG는 60승5무48패로 3위를 유지했다. 반면 2연패에 빠진 KT는 67승5무44패로 1위를 마크했다.

LG 선발투수 케이시 켈리는 7이닝 2피안타 4사사구 5탈삼진 무실점으로 승리를 챙겼다. 타선에서는 홍창기와 김현수가 멀티히트를 날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KT 선발투수 심재민은 4.2이닝 3피안타 3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팀 타선의 난조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이날 먼저 기선을 제압한 것은 LG였다. 1회초 홍창기와 김현수의 연속 안타로 무사 1,3루 찬스를 잡았다. 계속된 공격에서 서건창이 삼진을 당했지만 채은성의 유격수 땅볼 때 상대 유격수의 송구 실책으로 선취점을 신고했다.

기세를 탄 LG는 8회초 유강남의 좌중간 2루타와 이성우의 희생번트로 1사 3루를 만들었다. 여기서 홍창기가 1타점 적시타를 때려 2-0으로 달아났다.

흐름을 잡은 LG는 계속된 공격에서 김현수와 서건창의 연속 안타로 1점을 추가했다. 이어 채은성의 볼넷 뒤, 오지환이 1타점 유격수 땅볼을 날려 4-0으로 격차를 벌리며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승기를 따낸 LG는 이후 마운드에 이정용과 김대유를 투입해 KT 타선을 봉쇄했다. 결국 경기는 LG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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