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김승원, 과거 '대장동 의혹' 키맨 남모 변호사 변호

강민경 2021. 9. 26. 17:0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판사 출신인 더불어민주당 김승원(경기 수원갑) 의원이 과거 변호사 시절 대장동 의혹의 핵심 인물로 지목되고 있는 남모 변호사 사건의 변호인단으로 활동한 것으로 26일 뒤늦게 알려졌다.

이와 관련, 김 의원은 연합뉴스에 보낸 문자에 "법무법인 오늘의 선임 파트너 요청으로 남 변호사 사건 초기에 한 번 접견 다녀온 것이 전부"라고 해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승원 "사건 초기 접견 다녀온 것이 전부..인연 없다" 해명
발언하는 김승원 의원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의원이 지난 8월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동호 강민경 기자 = 판사 출신인 더불어민주당 김승원(경기 수원갑) 의원이 과거 변호사 시절 대장동 의혹의 핵심 인물로 지목되고 있는 남모 변호사 사건의 변호인단으로 활동한 것으로 26일 뒤늦게 알려졌다.

남 변호사는 화천대유의 관계사인 천화동인4호의 실소유주라는 의혹을 받고 있다. 천화동인4호는 대장동 개발 당시 1천억이 넘는 배당금을 얻었다.

한국경제신문에 따르면 김 의원이 2015년 남 변호사가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 됐을 때 1심 재판에서 변호인단에 자신의 이름을 올렸다.

이와 관련, 김 의원은 연합뉴스에 보낸 문자에 "법무법인 오늘의 선임 파트너 요청으로 남 변호사 사건 초기에 한 번 접견 다녀온 것이 전부"라고 해명했다.

김 의원은 이어 "저와는 아무런 인연이 없다"고 잘라 말했다.

김 의원은 과거 언론중재법 국회 본회의 상정이 무산되자 SNS에 박병석 국회의장을 'GSGG'라고 표현했다가 사과한 바 있다.

김 의원은 현재 윤호중 원내대표의 비서실장이다. 여당 대권주자 중에서는 이재명 경기지사를 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kmk@yna.co.kr

☞ 곽상도 아들 "실수령액 28억…아버지 소개로 화천대유 입사"
☞ 넷플릭스 못 보는 중국서도 '오징어 게임' 화제…어떻게?
☞ "미얀마 여대생, 체포·고문 뒤 음독…병원 실려가"
☞ 장제원 "참담…아들 잘못에 어떤 영향력도 행사 않을 것"
☞ 10㎝ 자르랬더니 10㎝ 남긴 미용실에 '3억원 배상' 명령
☞ 후임병 볼에 입 맞추고 멱살 잡은 20대 벌금형
☞ 머스크, 3년 사귄 17살 연하 그라임스와 별거?
☞ 용암 뒤덮인 라팔마섬서 살아남은 주택 한채…"기적"
☞ '오징어게임' 아누팜 "韓서 치열하게 살던 나…알리와도 닮았죠"
☞ '스타 정치인' 형 이어 유명 앵커 동생도…성희롱 폭로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