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홈런 폭발+이정후 4안타' 키움, 롯데 11-2 완파..2연전 1승 1패 설욕 [고척 리뷰]

길준영 2021. 9. 26.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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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가 화끈한 공격력으로 지난 경기 패배를 설욕했다.

김웅빈(5호), 박동원(22호), 송성문(5호), 전병우(6호)가 홈런을 날렸고, 이정후는 4타수 4안타 맹타를 휘두르며 타율 1위(.371) 자리를 굳건히 했다.

키움은 2회말 선두타자 김웅빈의 솔로홈런으로 선취점을 뽑았다.

3회 이정후의 2루타와 윌 크레익의 볼넷으로 1사 1, 2루 찬스를 잡은 키움은 박동원의 스리런홈런으로 5-0까지 점수차를 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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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키움 히어로즈 박동원. /OSEN DB

[OSEN=고척, 길준영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화끈한 공격력으로 지난 경기 패배를 설욕했다.

키움은 2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서 11-2 대승을 거뒀다. 지난 경기 6-12로 패한 키움은 롯데와의 2연전에서 1승 1패를 나눠가졌다.

키움 타선은 13안타 4홈런을 몰아치며 오랜만에 시원하게 대량 득점을 뽑았다. 김웅빈(5호), 박동원(22호), 송성문(5호), 전병우(6호)가 홈런을 날렸고, 이정후는 4타수 4안타 맹타를 휘두르며 타율 1위(.371) 자리를 굳건히 했다.

선발투수 김동혁은 2⅔이닝 2피안타 1볼넷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고 빠르게 마운드를 내려갔다. 윤정현(⅓이닝 무실점)-김준형(1이닝 2실점)-이승호(2이닝 무실점)-박주성(1이닝 무실점)-양현(1이닝 무실점)으로 이어지는 불펜진은 리드를 내주지 않고 팀 승리를 지켰다.

롯데는 선발투수 앤더슨 프랑코가 3⅓이닝 7피안타(3피홈런) 2볼넷 1사구 2탈삼진 7실점으로 무너지며 패전투수가 됐다. 2016 신인 드래프트 1차지명 유망주 박선우는 입단 6년 만에 1군 무대에 데뷔했다. 데뷔전 성적은 2이닝 1피안타 2사구 1탈삼진 무실점으로 합격점을 받았다. 2018 신인 드래프트 2차 4라운드(33순위) 지명을 받은 김동우도 1이닝 2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쳤고 지시완은 시즌 6호 홈런을 터뜨렸다.

[사진] 키움 히어로즈 이정후. /OSEN DB

키움은 2회말 선두타자 김웅빈의 솔로홈런으로 선취점을 뽑았다. 박동원의 볼넷과 김주형의 몸에 맞는 공으로 만들어진 2사 1, 2루 찬스에서는 이용규가 1타점 적시타를 때려내며 한 점을 더 추가했다.

3회 이정후의 2루타와 윌 크레익의 볼넷으로 1사 1, 2루 찬스를 잡은 키움은 박동원의 스리런홈런으로 5-0까지 점수차를 벌렸다.

롯데는 4회초 나승엽의 안타에 이어서 지시완이 투런홈런을 터뜨리며 추격을 시작했다.

키움도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4회말 이용규의 3루타에 이어서 송성문이 투런홈런을 날리며 달아나는 점수를 뽑았다. 이어서 이정후가 2루타를 때려냈고 윌 크레익의 타구는 야수들이 공을 잃어버리면서 1타점 2루타가 됐다. 이후 박동원의 1타점 적시타와 전병우의 투런홈런으로 승부는 한순간에 키움쪽으로 기울었다.

이후 롯데는 몇 차례 득점 기회를 만들었지만 득점으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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